도네이는 네이버 카페로 인해 처음 알게 된 후 무상 시타가 있는 점을 알고 사이트를 통해 처음 신청했습니다.

빠른 배송과 넉넉한 사용 기간으로 여유롭게 시타가 가능 한 점은 아주 좋았습니다.

무료 시타 라켓은 46/44로 텐션이 적용되서 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또한 평소 사용 하던 텐션이라 이질감 없이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먼저 도네이 이전에 사용하던 라켓은 바볼랏 퓨어에어로 2019 버젼입니다.

강성으로 유명한 바볼랏사의 메인라켓이지만 금년도 버젼은 예전 버젼들보다 진동을 많이 잡아주었다고 해서 구매하였지만

매일 4시간 이상씩 사용하다보니 아무래도 어깨, 손목 등에 통증이 심해져서 처음으로 엘보우 보호대와 손목 보호대를 구입하는 등 에로 사항들이 많았네요.

최대한 비슷한 스펙에 도네이 사의 라켓을 둘러보던 중 헥사가 적합한 듯 하여 신청했습니다.

1. 타구감

같이 동봉 되어 온 댐프너를 제거하고 끼우고 다 사용 해보았지만 개인적으로는 댐프너를 끼우고 사용하는 편이 소리도 안정적이고

도네이 특유에 꽉 차고 먹먹한 타구감을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윌슨 사의 CV 느낌을 좋아하기에 크게 이질감은 없었습니다.

2.파워 & 스핀

파워는 내가 스윙하는대로 정직하게 가는 듯 한 느낌을 받았고 타 브랜드들의 300그람들과 비교했을 때도 크게 밀리는 부분은 못느꼈습니다. 그립은 평소 세미웨스턴을 잡고 있고

스핀 부분은 사실 크게 기대를 한 부분은 아니었지만

예상 보다 스트록, 서브 등에서 스핀을 많이 먹어 나름 만족했습니다. 베이스라인 앞에 정확히 잘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네요.

3. 발리

발리에서의 편안한 안정감은 아주 만족했습니다. 기존의 사용 중인 B사의 라켓의 헤드사이드 또한 100이다 보니 적응하는데는 어려움은 없었고 발리 시 손목에 전해지는 충격이

많이 없다는 느낌은 확실히 받았네요.

4. 그립 크기

시타용의 그립은 선택이 불가능하여 2그립으로 받게 되었는데 타 브랜드들의 2그립 보다는 작다는 느낌을 받아 오버 그립을 2개 말아서 사용했습니다.

이 부분은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제 손가락이 좀 긴편입니다:)

실 구매 시 다양한 그립 크기로 선택 가능 한 점도 역시 도네이 사만의 큰 장점 인 듯합니다. 아마 실 구입시에는 3그립을 선택 할 듯합니다.

5. 서비스

먼저 무상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빠른 배송, 무료 오버그립 1개 동봉, 그리고 바쁘신 와중에 송장번호까지 문자로 안내 주시는 점을 보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CU 편의점 택배와의 제휴로 반납 또한 저렴하게 할 수 있는 점도 고객들에게 큰 어필이 될 듯 하네요 !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