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2년 가까이 엘보로 고생을 하고 있어

병원 치료를 병행해 가며 때로는 몇 개월씩 쉬기도 하고

엘보우에 효과가 있다는 라켓도 구매를 하여 운동을 해보았으나 효과가 미미하여

우연히 인터넷을 통해 도네이라는 라켓을 인지하고 무료 시타 신청을 하였다가 취소하고

빠르게 시타를 할 수 있는 유료 시타를 신청하여 라켓을 배송 받고 시타를 한 결과를 올립니다.

구력 24년 정도로 주로 280~290g 105~107 헤드 사이즈의 윌슨 계열 라켓을 사용하였으며

서브 앤 발리 플레이를 즐기며 비교적 빠르고 큰 스윙을 하는 스타일로

포핸드는 주로 드라이브형이며 백핸드는 한손 백핸드로 드라이브와 언더스핀을 혼용하여 구사합니다.

올우드라이느 헥사 라켓은 헤드사이즈가 그렇게 작아 보이지는 않았으며 도네이 전용 그립까지 보내주셨고

여러 제품에 대한 카탈로그를 동봉해 주셔서 여러 라켓의 특징에 대해 비교를 잘 할 수 있었습니다.

- 타구감 : 헤드 사이즈가 평소 사용하던 라켓보다 작아서 내심 걱정하였는데

   생각 외로 오버사이즈와 별다른 차이를 느끼지 못하였고 헤드라이트라 스윙도 무리 없이 이루어졌음

   엘보링 없이 시타했는데도 포핸드 및 백핸드 모두 기종의 라켓보다 훨씬 충격이 없음을 느낌

   타구 시 다소 둔탁한 소리가 나서 의아했으나 기존의 라켓보다 좀 더 길게 타구가 뻗어나감

- 포핸드 : 기존 라켓보다 전반적으로 비교적 회전이 많이 걸리고 타구가 멀리 뻗어나갔으나

   스윙을 짧게 하거나 빨리 엎어버릴 경우에는 타구에 힘이 실리지 않음

- 발리 : 길게 묵직하게 깔려서 가는 느낌을 받았으며 라켓의 조작성도 아주 편안하였음

- 백핸드 언더스핀 : 발리에 마찬가지로 길게 묵직하게 깔려서 상대를 당황스럽게 함

- 전반적으로 스윙을 끝까지 끌고 가면 회전력의 증가는 물론 타구의 길이도 길어지며

   언더스핀이나 발리 시에는 아주 묵직하게 깔려가는 느낌이 좋음

마지막으로 시타의 기회를 주신 도네이코리아에 감사를 드리고 건승을 기원드리며 향후 구매를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