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시타용 라켓을 사용하게 해 주신 도네이 코리아에 감사드립니다.

저의 경우 약 3년전부터 듀얼실버 두자루를 구입해서 열심히 사용중이구요, 제 아내는 포뮬러펜타라이트를 사용하고 있으며 주변에 도네이 라켓을 사용하는 지인들이 몇분 계십니다.

최근 들어 라켓의 수명이 다 돼가는지 타구감이 예전만 못한 것 같아 라켓의 교체를 생각중인데  듀얼실버는 목록에 없더군요

그래서 다른 제품으로 교체를 염두에 두고 이번에 올우드 라이트 헥사 라켓의 시타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사용중인 듀얼 실버가 언스트링 300g, 헤드사이즈 99SQ, 시타한 올우드라이트 헥사는 언스트링 285g, 헤드사이즈 102SQ,로 단순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점은 별론으로

지극히 주관적인 느낌만 말하자면

우선 발란스는 헤드헤비에 가까운 상태이고 스트링 텐션은(ERT300 측정수치 27)약 40lbs 정도로

포핸드 및 백핸드 스트록시  비거리가 늘어남에 따라 이에 따른 컨트롤의 어려움을 느꼈으며, 볼의 파워는 강하다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헤드사이즈가 커서인지 발리시에 면의 안정성이 좋아 빠른공에 대해서도 무리없는 발리가 가능했고, 발리시 타구감이 매우 편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강한 스트록을 위주로 플레이어 보다는 복식 위주의 발리 플레이어에게 좀더 적당한 라켓이라고 느꼈습니다.

이상 허접한 시타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