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입문 7년차가 되었네요
재미로 따지면 이만한 스포츠가 없는데 제게도 어김없이 엘보가 오네요
구력이 저보다 많은 사람들이 아파할때 남일로만 여겻는데 엘보통증은 사람을 가리지 않네요
저는 발리보다 스트로크를 빵빵 때려치고 서브도 플랫으로 강하게 치는걸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처음 추천받은 윌슨블레이드98 을 지금까지 애착을 가지고 잘 써왔습니다
그러다 몇달전부터 팔꿈치가 아파 쉬던중 도네이 라켓을 추천받아 포뮬러헥사를 시타하게 되었습니다
시타라켓은 신품이라봐도 될정도로 깨끗하며 그립도 하나 들어있더군요 무료시타인데 감사할따름입니다
타구감은 제가 예민하지 못하고 때려치는 스타일이라 제가 쓰는 블레이드98과 크게 다르지 않은거 같고 얼마전 빌려써본 바볼랏(나달이쓰는모델) 보다 나은거 같아요
일단 팔꿈치 통증이 거의 없더라구요
상대 쎄컨서브가 포쪽으로 오길래 상대 백쪽으로 때려친게 앵글로 잘 빠지는것이 기존라켓보다 4g가벼워 라켓이 확확 돌아가서 그런가보다했는데

23일 시타라켓 반납하고 24일 어제 지인헤드라켓으로 치다보니 285g인데도 팔꿈치가 바로 아프더라구요

확실히 도네이 라켓이 다르더라구요

포뮬러헥사는 그립길이가 짦아 원핸드 백을 구사하는 분들에게 더없이 좋을 듯 합니다 참고 하시구요

시타 후 반납은 편의점택배를 처음 이용해 봤는데 3,200원으로 저렴하고 배송상태를 카톡으로 알려주니 좋더라구요

세부스펙 조율 후에 도네이라켓 선택할 듯 합니다

무료시타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