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 181, 체중 85kg인 남성으로 구력은 25년.
테니스 동아리에서 테니스를 시작하여, 이후 다양한 라켓을 사용하였습니다.
시타 후기를 읽고 시타를 못하더라도 이 라켓이 어떤 라켓이겠다라는 경험을 공유하기 위하여 글을 적습니다.
사용해본 라켓 : 프린스, 윌슨 프로스태프, 윌슨 울트라 XP, 헤드 MP 라인, 헤드 라디컬 라인, 바볼랏, 요넥스
시타 라켓의 텐션은 42 파운드로 사용... 과거에 63파운드까지 사용한 유저임.
이상 시타자의 백그라운드 서술을 마치고 라켓에 대하여 적습니다.
첫째, 이 라켓은 헤드 헤비라켓이다. 그 정도가 아주 미세하나 스윙을 했을 경우 느껴지는 다른 브랜드의 해당 스펙과는
다른 헤드 헤비가 느껴집니다. 동일 헤드 100 사이즈, 300g 에 비교했을 때 헤드가 무겁다는 스윙감을 줍니다.
둘째, 이 라켓은 의외로 공에 대한 홀딩감이 좋다.
일반적으로 테니스 엘보 방지를 위한 라켓을 타구감이 퍽퍽하거나 공에 대한 홀딩감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해당 라켓은 공에 대한 홀딩감이 존재 합니다.
개인적으로 느끼는 홀딩감이 큰 순서대로 적으면,
윌슨 > 요넥스 > 헤드 > 바볼랏 에서 요넥스 다음으로 홀딩감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요넥스보다는 윌슨에 가까운 홀딩감을 보여주는데, 이유는 요넥스를 라켓의 강도 즉 라켓이 휘어지면서
홀딩해주는 느낌이 있지만, 도네이 라켓은 라켓의 휨을 느끼지 못하면서 홀딩감을 주는 윌슨에 가깝습니다.
세째, 이 라켓은 충분한 파워와 스핀을 만드는 라켓이다.
윌슨과 바볼랏에서 다양한 자체 개발 시스템으로 스핀을 향상시킨 라켓임을 선전하지만, 이 라켓 또한 그와 못지않은
스핀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라켓임을 확인하였습니다.
최근 사용라켓은 윌슨 번 100S 로 윌슨의 스핀임팩트가 사용된 라켓이었으나, 해당 라켓을 사용하여 시타한 결과
스핀이 부족함을 느끼지 못했음.
파워면에서는 앞서 헤드 헤비이므로 기존 라켓보다 더 많은 파워를 공에 전달한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네째, 이 라켓은 휜다는 느낌이 없는 라켓이다.
프레임이 얇은 경우 상대의 강한 타구에 의해서 라켓이 약간 휜다는 느낌이 드는 경우가 있는데
해당 라켓은 프레임의 단단함으로 그러한 느낌을 전혀 받을 수 없었다.
다섯째, 이 라켓은 확실히 충격과 진동을 잡아준다. 라켓을 번갈아 사용했을 때는 못 느꼈지만, 한가지의 라켓으로
하루간 테니스를 쳤을 때 기존의 라켓을 사용했을 때와는 달리 손목과 엘보가 테니스를 친 이후 느껴지는
근육통이나 피로감이 확실히 줄어 들거나 없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결론적으로 이미 테니스 엘보로 저주파 치료를 받아본 이력이 있는 나는 이 라켓을 구매할 것이다.
테니스 엘보 이후에 엘보를 고민하지 않고 칠 라켓과 텐션에 집중한 필자였기에 구매는 이미 확정이다.
같이 테니스를 치는 사람들에게 시타 경험을 권유한 결과, 전반적인 의견은 확실히 팔에 부담을 덜하다는 의견이었음을
끝으로 밝히며 이 글을 마칩니다.
모두 건강한 테니스를 즐겼으면 합니다....이만..
좋은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후기 감사드리며 10%할인쿠폰 발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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