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 헥사 vs 2019 에어로
바볼랏만 쓰면 엘보가 오는 걸 알면서도 에어로의 스핀과 디자인에 꽂혀 최애라켓으로 잘 사용하다 엘보 재발로 도네이라켓을 눈여겨 보다 시타신청을 통해 스펙이 가장 비슷한 포뮬러 헥사를 사용한 후기를 주관적으로 적어보았습니다
1. 무게감 : 포뮬러 > 에어로
무게에 민감한 저로서는 무거운 편이었지만 힘있는 저희 클럽사람들은 큰 차이를 못느끼네요
2. 스트록 : 포뮬러 = 에어로
스핀, 파워는 큰 차이를 못 느꼈지만 공의 궤적이 포뮬러가 네트를 타고 넘어가서 직진성이 더 강한 것 같고 퓨어스트라이크랑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강한 서브에도 밀리지 않고 한방이 있는 라켓임는 분명했습니다. 무게감 때문인지 포핸드 앵글은 잘 안나왔지만 투빽에선 강타 앵글 다 가능했습니다
3. 서브 : 포뮬러 > 에어로
도네이 스트링 때문인지도 모르겠으나 스핀서브를 넣고 너무 많이 튀어올라 깜짝 놀랐고 밸런스 탓인지 슬라이스 서브도 묵직하게 들어가서 평소보다 서브 포인트가 많이 났습니다.
4. 스매시 : 포뮬러 < 에어로
정타로만 맞추면 힘들이지 않아도 공이 쭉 뻗어나가지만 무게감으로 인해 뒤로 넘어가는 공처리는 다소 어려웠으며 제가 백스매싱이 괜찮은 편인데 평소보다 공을 눌러주는게 어려웠습니다
5. 발리 : 포뮬러 < 에어로
정타일 경우 파워는 에어로보다 한수위이며 묵직하게 뻗어나가는 느낌이 확연이 듭니다. 역시나 조작성이 조금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6. 편안함 : 포뮬러 > 에어로
치면서 내내 감탄한 부분입니다 현재 엘보를 앓고 있는데 칠 때는 확실히 아픔이 거의 안 느껴집니다 치고나서도 다음날이면 치기전과 비슷한 상태로 돌아옵니다 엘보가 더 악화되진 않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7. 마무리
저는 290g정도의 무게가 저한테 맞지만 나달 팬이며 에어로의 스핀과 디자인에 반해 억지로 매달려 엘보라는 짐을 떠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포뮬러가 조금만 더 가벼웠다면 당장 갈아탔을겁니다. 300g이 부담없고 몸에 무리없이 한방테니스를 즐기시고 싶은 분, 단식을 즐기시는 분께 정말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좋은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후기 감사드리며 10%할인쿠폰 발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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