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원 97 펜타 18×20  시타 후기 남기네요.

첫인상

올드한 느낌이 은근히 매력적인 모습이다.

그립감은 호불호가 있을 듯,,, 타 브랜드에 비해 정육면체형태가 아니어서 약간 슬림한 형태임

아마도 설계상의 이유일 듯 하나, 백 핸드는 길이가 짧아서 원핸드 사용자에게 무난하나. 투핸드 사용자는 사용을 고려해 보심이 좋을 듯하다.

시타소감

스트록은  스윙스팟에 정확히 반응하는 모습이며, 사용자가 힘을 실어주는 만큼 정직하게 반응한다. 마치 필요이상의 오버액션을 취하지 않는다고 할까.

발리는 흡사 잡아친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안정감있고 정교하게 구사가 가능하다.

서브는 생각보다 스핀이나 공에 힘이 더 실리는 느낌이다. 그래서 그런지 스매싱도 힘이 정직하게 전달되는 느낌이 강하다.

또한 라켓밸런스가 315였는데 스윙전에는 약간 헤드쪽에 무게가 치우치는 느낌이 강했으나 실제 스윙할때는 감당할수 있는 수준이었다.

내가 제일 인상깊은 것은 백슬라이스나 백발리시 불필요한 진동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라켓의 진동흡수가 좋아서 그런지 시타내내 편안한 느낌이었으며, 놀라운 경험이었다.

본인이 쓰고 있는 라켓은 요넥스 브이코어 오픈패턴이어서 지금  덴스패턴하고 다소 차이는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래서 프로원 97 오픈 패턴도 시타신청해서 지금 열심히 시타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