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바볼랏 퓨어에어로 285G에 납테이프 3g 4개 붙여 사용중이었습니다.

구력은 본격적으로 시작한거로는 군대이후로니까 17년 정도 되네요. 스트록위주 플레이에서 발리 플레이를 위해 퓨어 에어로 300g에서 285g으로 낮추고 나니

스트록의 쾌감을 느끼지 못해, 납테이프를 장착하여 사용하였습니다. 라켓에 적응을 한건지 스트록의 묵직함과 발리의 조작성이 개선됨을 느낄 수 있어 좋았으나

대회를 나갔나가 팔에 무리가 온다(피로도)는 느낌을 많이 느끼고, 유투브를 보고 도네이에 대해 알게 되었고, 포뮬러 헥사를 시타 신청하였습니다.

포뮬러 헥사를 기다리다가 맘이 급해서 포뮬러 헥사 라이트를 직접 구해서 쳐보게 되었습니다.

처음 느낌은 인터넷에서 동호인들이 얘기 하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디자인은 전형적인 테니스 라켓이다. 시타시 처음에는 사람인지라 기존의 퓨어 에어로와

비교할 수 밖에 없었고, 퓨어 에어로의 타감은 가질 수 가 없었다. 그러나 적응을 하고, 강한 스트로크를 시도했을때, 라켓 무게의 가벼움 때문에 반발력대비 파워를

느낄 수 가 없었다. 그래서 다음날 다시 납테이프를 붙여 사용해봤다. 역시 스트로크를 강하게 하는 사람은 무게감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일단 개인적인 성향 자체가 정말 안맞는 라켓 아니면 튜닝해서 라켓에 맞춰 가는 스타일이라, 이런 저런 튜닝을 하였고, 무게감이 생겨 자신있는 스트록과 발리를

신나게 난타외 5게임을 했는데도 다음날 바볼랏으로 쳤을때의 오른팔 피로감이나 통증이 없어 신기 했다.

지금은 일단 나의 튜팅? 포뮬러 라이트 헥사를 주무기로 가져가 보려고 한다.

도네이코리아 사장님의 모토처럼 "건강한 테니스"를 지향하기로 해서... 엘보가 없고, 몸의 피로도가 적어야 가정도 대회에 나가서도 즐거운 일이 많이 생긴 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적응하고, 포뮬러 헥사를 추가 구매해 나만의 튜닝 포뮬러 헥사도 제작해 볼 예정입니다.

확실한 건 팔의 피로도는 확실히 줄었다는거~ 납테이프로 인해 헤드 헤비쪽으로 바뀐 것 같아서 헤드라이트를 위한 커스텀 킷을 구했는데, 라이트 헥사에는

커스텀 킷 장착이 불가하더군요. 혹 방법이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일단 포뮬러 라이트 헥사에 적응 하는 중에 도네이 코리아에 시타 요청한 올우드 헥사가 도착했습니다.

올우드 헥사는 스펙대로 102sq에 의해서 발리가 더 편한 건 사실이었는데 역시 헤드가 커진만큼 스트록 플레이어에겐 재미가 없을 것 같이 느껴졌습니다.

반대로 발리 플레이어에게는 적절한 파워 스트로크와 안정적인 발리를 제공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역시 딱딱한 느낌일 것 처럼 느껴졌으나, 시타 후에 팔에 전해지는 피로감은 확실 히 덜 했던 것 같습니다.

말 그대로 건강한 테니스 라켓임은 맞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