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저는 기존에 요넥스 듀얼지(구형) 300g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두얼지와 비교한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어깨를 다친 적이 있어 그 이후로 어깨에 통증을 느끼면서 운동하고 있다가 통증 정도가 심해져 도네이 라켓을 시타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타구감이 정말 부드러웠습니다. 난타로 몸을 풀때부터 게임 때까지 계속 타구감이 좋다고 느껴졌습니다. 듀얼지의 경우 쫀득한 느낌이 있었다면 포뮬러 헥사는 부드럽고 가벼운 느낌이 었습니다. 예전에는 몸에 힘이 많이 들어간 느낌이었다면 포뮬러헥사는 몸에 힘을 빼고 치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진동이 덜 전달되어 기존 라켓에 비해 어깨에 무리가 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스윙에 더 자신감이 붙었고, 자연스럽게 공에 파워도 실렸습니다. 그리고 같은 힘의 스윙이지만 포뮬러 헥사로 치는 공에 힘이 더 실리는 것 같았습니다. 홈페이지에서 라켓 설명을 다시 보니 파워형라켓이라고 적혀 있는 것을 확인하고는 도네이라켓에 신뢰감이 생겼습니다.
저는 플랫 성질이 많은 포핸드를 치는데 포뮬러 헥사의 경우 베이스라인 근처에 떨어지는 공이 많아 게임에서도 좋은 상황이 종종 만들어졌습니다.
라켓을 써보고 최근에 도네이 라켓에 많은 관심이 생긴 것은 이유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시타 관련 연락을 주시는 분도 정말 친절하셨고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습니다. 구매의사도 분명 생겼고요^^
통증이 있는 분 또는 부상을 예방할 분은 꼭 사용해 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