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구력은 8년정도구요.
신체 조건은 185 / 80 이구요.
플레이 스타일은 베이스 라인에서 스트로크 위주의 게임을 좋아하는데 아무래도 성적을 내기 위해 발리 게임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키가 큰편이라 스매시에도 강점이 있어서요, 최근에는 네트 플레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테니스 시작은 바볼랏 퓨어드라이브 300에 100빵으로 시작했구요, 3년차쯤부터 윌슨프로스태프 315그람짜리로 쭉 쳐오다 7년차부터 다시 바볼랏 퓨어에어로 300그람으로 지금까지 쳐왔습니다.
일단, 바볼랏에 대한 어떤 막연한 로망때문에 제 플레이 스타일과 크게 상생이 되지 않는 라켓을 치고 있지 않나라고 하는 마음에 짐을 가지고 있었던게 사실이구요..
저는 이스턴 그립이고, 회전량을 많이 주는 스타일도 아니거든요... 어쨌든 퓨어에어로라는 라켓 자체의 매력을 잘 살리지 못하지 못하는 스타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거기다 손목에 통증이 많이 와서 부담이 오기도 했었구요. 그러다 유투브 아바타테니스에서 도네이에 대한 영상을 보게 됬고, 바로 시타신청했네요..
제가 느낀 장점은 일단(퓨어에어로와 비교입니다).
1. 타구감이 부드럽다. 뭐랄까 전반적으로 타구감이 편하고 말랑말랑한 느낌이 저에겐 너무 좋았습니다.
2. 공이 나갈까봐 마음 졸이면서 샷이 부자연스러웠던 스트로크가 사라졌다.
3. 손목에 통증이나 부담이 없다. 난타 30분에 3게임쳤는데, 손목이 원래 안좋은데 전혀 부담이 없네요..
4. 라켓 컨트롤이 편하다. 이건 참 이상합니다. 느낌이 예전부터 백핸드 스트로크를 칠때 참 라켓이 돌아나오는게
잘 안되서 슬라이스로 많이 쳤는데 왠지모르게 라켓이 잘 돌아나오면서 백 스트로크로 리턴을 많이 했네요.
단점
1. 회전량은 확실 퓨어에어로에 비해 적게 걸리는 느낌입니다. 물론 발사각이나 스윙패턴에 차이도 있겠지만,
2. 상대방에 강한 스트로크에 버티는 샷이 조금 밀리는 듯한 느낌? 퓨어에어로의 경우 강한샷에 버티면서 밀어주는 느낌이 있는데, 도네이는 그런 부분에서 좀 약하네요.

총평
라켓을 바꿀려고 후기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