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와 특히 테니스 서브 아카데미 등에서 알게 된 도네이 라켓,

그기에 클럽 회원분중에 한분이 도네이 라켓 올우드 모델을 얼마전부터 사용하고 있어서 급 관심이 있는중에

제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윌슨 블레이드98 cv(304g,18*20덴스패턴,솔린코 하이퍼G 50/48 겨울이라 텐션을 조금낮춤)와

가장 비슷해 보이는 도네이 프로원 97 펜타 (305g, 18*20덴스패턴,46/44 텐션과 스트링 그대로 시타)을 시타신청하여

2월 15일부터 2월25일까지 시타하였습니다.

*첫 느낌

라켓을 받아본 첫 느낌은 튀거나 세련되지는 않지만 무난하면서도 한결같고 고급진 느낌이 나는

블랙과 광택의 조화가 어울리는 느낌이었습니다.

라켓을 잡은 첫 느낌은 305g인데도 그렇게 무게가 느껴지지 않았으며 오히려 블레이드 보다 가벼운 느낌이 드는것 같았습니다.

라켓을 첫 시타한 느낌은 "어~~ 공이 안나가네" 였습니다.

텐션의 문제는 아닌것 같고 펜타 라켓의 빔이 얇고 가늘어서 기존 사용하든 블레이드의 스윙 스피드로 쳐서 그런것 같습니다

스윙스피드를 올리니 적응이 되어 좋은 공들이 나오기 시작하였습니다.

스윙스피드를 올렸는데도 팔에 전해지는 느낌은 "정말 편안하다" "안정적이다" "마음껏 휘두르도 되겠다" 였습니다.

*사용후 느낌

스윙스피드가 올라가면서 기존 블레이드로 쳤든 그런 공들이 나왔습니다.

도네이 라켓 덕분에 스윙 스피드가 올라간것 같습니다.

포핸드와 백핸드는 블레이드에 비해 손색이 없을 정도로

좋은 공들이 나오는것 같았습니다.

발리는 앞에서 언급한 빔이 얇아서인지 정확성과 힘이 좀더 정밀하게 가미되어져야

좋은 공들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서브는 타구감도 좋고 플랫, 슬라이스, 퀵서브를 넣을때 블레이드에 비해 손색이 없고

오히려 어깨에 전해지는 충격이 적어 더 마음껏 서브를 넣을수 있어 좋았습니다.

*저의 결론

블레이드와 비교해서 포핸드,백핸드, 슬라이스 등 스트로크에서는 블레이드와 거의 비슷한것 같고

서브에서는 어깨가 편한해 오히려 더 좋은 서버가 잘 되는것 같고

발리는 조금 약한 부분이 있는것 같습니다.

손목, 팔꿈치, 어깨 등에 전해지는 충격이 거의 없으며, 정말 편안해서 마음껏 휘두룰수 있는 라켓이었습니다.

*아쉬운점

다양한 라켓 손잡이 사이즈도 시타할수 있었으면 더 좋았을것 같습니다.

4와3/8사이즈로 시타하고 쉽었는데....

한국에서는 4와1/4이 대세이다 보니 다른 사이즈를 보기가 힘든데

도네이 라켓은 다양한 사이즈가 있는게 장점인데 그걸 충분히 활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