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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짧은 시타기
작성자 BY. marinebio (ip:)
  • 평점 5점  


시타기를 써야 한다기에 일단 쓴다.

1월 23일 전화랑 문자가 왔다. 시타 라켓 보내주니 어쩌고 저쩌고... 회사가 화성시 향남읍에 있음.(나는 주소지가 화성시 송산면, 직장은 부산이지만)

목요일 문자 받고, 다음날 왔다. 처음 받지마자 공을 튕겨 보았다. 진동이 적은것 같기도 하고. 속이 빈것 같지는 않음.


46/44 파운드 장력으로 각줄 메인 폴리 크로스로 작업해서 왔다고 설명서랑 브로슈어 한부가 같이 포장 되어옴.

도네이 오버그립 동봉된것 장착해봄. 근데 비닐 벗기기 힘듦.


다음날 레슨할때 비교 할 라켓은 비슷한 크기에 엘보 걸려서 구입했던, 프린스 투어 100하고 비교하기로했음.

올우드 (도네이 각줄/폴리 하이브리드 16x19 300그램)와 프린스 투어100 (바볼랏 오리진 17게이지, 43/41 파운드, 16x18, 310그램)을 가지고 비교 해보기로 했음.


바볼랏 오리진은 폴리줄 같으나, 실제로는 천연거트 같은 부드러움(?)과 상쾌한 타구음이 좋음. 단점은 잘 끊어짐. (줄맨날 끊어진 적 있음)


엘보와 관련된 수치는 각 라켓의 플렉스레이팅(flex rating)일 텐데, 올우드가 영문 홈피에는 50 (이게 말이됨?) 프린스 투어 100은 56으로 나와 있음.


내가 뭔 전문가도 아닌 구력 4년정도 되는 아저씨 입장에서 주관적으로 정리함.


1. 서브 : 올우드는 플랫 잘 안들어가는대신 슬라이스나 스핀 걸면 서브 잘 들어감. (75점)

프린스 투어 100은 천연 거트와 유사하다고 주장하는 바볼랏 오리진과의 조합으로 원하는 서브 잘들어가는 편임.(90점)

올우드 메인에 7각줄 매는게 서브 스핀 먹일때 좋은가 봄. 다음에 줄 맬때 던롭 블랙위도우 같은거로 메인줄 한번 시도해보기로함.

2. 스트로크 : 올우드 스트로크나 프린스 투어 100이나 둘다 비슷하게 나오는 편임.

폴리줄 묶은 올우드가 당연히 공이 힘있게 튕기고 밀리지 않음. 10그램 가벼운 무게에 대한 우려를 없애줌. 나보다 상급자가 무거운 윌슨 프로스태프 97같은걸로 치면 요새 부담 스러웠음.

프린스도 폴리줄 작업하면 좀 달라질지 모름. 프린스 자체도 묵직한 타구감이 있어서 뭐가 특히 더 좋다고 할 순 없음.

하지만, 위의 두 라켓 치다 89 평방인치 짜리 구형 요넥스 브이코어 투어 89 로 치면, 손목과 팔에 느낌이 바로 옴. (하지만 브이코어 투어 89는 서브가 100점.)

3. 발리 : 발리는 두 라켓다 잘 되는 편임. 밀리지 않으니 당연함. (90점)

4. 서브 리턴 : 두 라켓다 면이 넓어서 웬만하면 잘되는 편임. (90점)


팔꿈치 충격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음.

1. 올우드 : 폴리줄 맨거 치고는 충격이 없는 편임. 설연휴를 끼고 시타를 해줘서, 스트링 수리를 하거나 하는 걸 생각도 안함. 오리진 매고 치면 충격이 더 없을 텐데.

2. 프린스 투어 100 : 엘보에 좋다는 프레임에 고급줄을 매고 치면 정말 부드러우며, 올우드 시타 라켓과 비교하여 나쁘지 않고 편안함.

시타 중 오리진 줄이 나가서, 바볼랏 rpm team 17G하고 origin 16G를 46/44로 수리해봄. 오리진 풀잡하고 비교해서 좋지는 않지만, 뭔가 든든함. (줄이 안 끊어질것이라는 편안함.) 타구감도 올우드 시타라켓이랑 더 비슷해짐.


올우드 라켓은 근력이 좋거나 레슨을 꾸준히 받아서 폼을 완성한 사람들이 선택하면 좋을 라켓임. 엘보 안걸린다는 자만감을 가지면 역효과 아닐지?


요넥스 시타 라켓과의 비교

1. 요넥스는 이존 98, 이존 100, 아스트렐 115, 브이코어 프로 97 LG2, 브이코어 프로 100 LG2, 브이코어 프로 100 G2 를 시타 해봄.(많이도 해봤네)

2. 브이코어 프로 100 G2 (300g)짜리가 제일 좋았던것 같음. 비교적 플렉스레이트가 높은편(66)이나, 발리, 서브, 그라운드 스트로크 뭘 해도 맘편히 칠수 있었음. 엘보나 손목에 무리가 안느껴짐. 스핀 많이 걸리는게 눈에 띄는 수준임.

3. 도네이 올우드는 엘보에는 관대하고, 스윙시에 라켓의 묵직함은 좋게 느껴지나, 스핀 향상은 잘 모르겠음. 라켓이 경쾌하게 돌아가는 느낌은 좀 덜한 편임(좀 가벼운거면 나을수도, 아니면 벗트캡을 10그램 늘리는 것도 한방법일 듯).

4. 브이코어 프로 100 G2 는 스윙시 비행기 날개가 바람을 받듯 양력이 느껴짐. 코치가 원하는 스윙이 뭔지 깨닫게 해줌. 브이코어 프로 테니스 라켓 재질땜에 최신 요넥스 골프 클럽도 사고 싶게 만들어 줌.


도네이코리아에게 바라는점.

1. 시타 라켓 서비스를 운영해서 감사함. 그러나 기왕지사 요넥스 처럼 택배비 전액 부담 해주면 더 좋겠음. 그리고 명절 연휴는 시타 기간에서 좀 빼줬으면 함. 실제 시타 얼마 못함.

2. 라켓이 미국 사이트에서 파는 거랑 국내 홈페이지 쇼핑몰하고 좀 다름. 다를 이유는 없을 듯 한데, 요넥스 윌슨은 그립 사이즈 외에는 국내 차별은 없음.

3. 엘보에 좋은 마이크로 캡슐 기술로 90-93-95 사이즈의 헤드 라켓을 출시 했으면 좋겠음.

4. 다양한 그립 사이즈를 출시하거나 사후 봉사로 그립을 바꿔주는 것은 맘에 들음. 시타 라켓의 경우 2호그립인데, 이게 타사의 1호와 2호의 중간 느낌이라 나쁘진 않았음.(본인은 1호 그립선호하지만 그립감은 좋았음) 문제는 벗캡(Butt Cap)부분이 좀 작아서 그립감이 떨어짐. 파워캡이라는 제품을 사서 튜닝 해도 되지만 벗캡이 그립대비 좀 작게 느껴짐. 1호 그립 라켓을 사봐야 알겠지만.


요넥스 브이 코어 프로 구입을 망설이게 하는게 그립 사이즈임.

한국 지사는 왜 1호 그립을 안파는지. 한국인이 미국인들 보다 손이 클리 없건만.

다음에 구입하는 라켓 1순위는 도네이가 될 듯. (올우드는 아님)

그립 1호를 판다는게 너무 너무 신기함.

여성이나 초보자들에게 어필 할 수 있는 부분임.


사진 두장 첨부함(라켓 전체 사진 비교 및 스트링 비교)

첨부파일 20190125_124611.jpg , 20190125_12462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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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ONNAY 2019-02-08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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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안녕하세요 도네이 코리아입니다.
    좋은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1. 택배사 사정으로 인해 택배는 그렇게 처리중입니다. 대신 스트링 작업과 함께 시타발송시 3000포인트 적립해드리고 있습니다
    2. 미국 도네이 판매가격보다 저희가 저렴한 편입니다.
    3. 국내 사정 고려하여 신라켓 출시시 고려해보겠습니다.

    후기 감사드리며 10%할인쿠폰 발행했습니다.
    기존 포인트 가지고 계시다면 같이 사용 가능하십니다.

    3월 마지막날 우수 후기 선정하여 1등 1명에게 라켓 1자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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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달에 한번씩 진행 되는 이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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