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력은 약간 있는 46세 남자입니다.

라켓은 주로 윌슨 바볼랏 헤드순으로 사용했었는데 주로 약간 가벼운 라켓으로 스윙 스피드를

올려서 때려 치는 스타일이고  엘보는 걸린 적 없으며 손목 통증이 어쩌다 한번 생깁니다.

제일 큰 문제는 (테니스와 옆으로 누워자는 습관때문인거 같은데) 어깨 통증이 심해서 운동 후 아침에

일어나면 한참 동안 어깨펴기가 힘들 정도로 어깨 통증이 있네요.

( 어깨가 아파서 팔을 못들어 올리니  스매싱이나 서브도 잘 안되고 )

유투브에서 라켓이나 시타 관련 내용보고 반신반의하면서 시타신청했는데...

처음 라켓 받아서 시타할 때에는 사용하던 라켓이 아니라서 느낌이 이상했으나 그래도 하루는 쳐보자는

마음으로 하루 운동하고 다음날 일어났는데 어깨 통증이 거짓말처럼 거의 줄어들어서 공을 얼마 안쳤나

생각했는데 2주 정도 시타 라켓을 사용해보니 확실하게 라켓 때문인 걸로 생각되네요.

( 100% 없어진건 아니고 거의 7~80% 준 것 같음. )

시타일이 2~3일 남았으니 바로 새 라켓 2~3개 정도 주문해서 원래 쓰던 스트링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 여건이 되면 올우드라이트도 신청해서 쳐보고 판단하고 싶지만 시타시간도 많이 걸린다고 하시고 해서... )

라켓(포뮬러 라이트 펜타)에 대한 총평을 하자면...

           다른 브랜드에 비해 파워는 좀 떨어지는거 같고 공맞는 느낌도 약간 덜하지만

           몸에 무리(팔목, 엘보, 어깨)등은 확실히 덜합니다.

조금이라도 엘보나 팔에 상태 안 좋으신 분이 있으시면 바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 물론 본인한테 맞아야겠지만 최소한 진동 감소 효과로 통증은 줄어들 걸로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