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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님들이 들려주신 생생한 사용후기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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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올우드(헥사) 라켓 시타기입니다.
작성자 BY. parkjs7077 (ip:)
  • 평점 5점  



1. 시타자 정보

구력 10, 남자, 40, 183cm, 67kg

포핸드 : 세미웨스턴 그립, 슬라이스 백핸드 : 컨티넨탈 그립

사용라켓 : 윌슨 블레이드 104(2017)

스트링 : 럭실론 4G, 자동 54/52(,여름,가을), 럭실론 4G/고센마이크로17 50/48(겨울)

(올우드 라켓은 도네이 스트링으로 시타)

라켓선택기준 : 오픈헤드사이즈, 290~300g 라켓 선호


2. 라켓 리뷰(기존 라켓 비교)

 

 도네이올우드

윌슨블레이드104

 헤드사이즈

102sq. In.

104sq. In.

 무게

 300g

290g

 밸런스

 320mm

325mm

 길이

 27in.

27.5in.

 스트링패턴

 16x19

18x19

 프레임두께

 22mm

 22mm

도네이 올우드 라켓을 선택한 이유는 오버 사이즈 라켓을 선호하고, 라켓 무게가 제가 사용하는 무게범위여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두 라켓의 가장 큰 차이점은 스트링 패션과 라켓 무게입니다.

이 부분에서 샷을 구사할 때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스트링 패턴은 덴스에서 오픈패턴으로 달라졌습니다. 그만큼 스핀 구사력이 쉽고, 반발력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덴스 패턴은 반발력은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으나, 컨트롤 측면에서 용이해 파워있는 샷을 구사하기 유리합니다.

어디까지나 본인에게 맞는 라켓이 제일이겠죠.

실제 라켓 무게를 측정해보니, 325g vs 317g으로 8g정도 올우드 라켓이 무거웠습니다.

올우드 라켓을 잡았을 때 첫 느낌은 라켓의 묵직함이 손을 따고 전해졌습니다.

기존라켓보다 프레임이 단단하고, 스윙 시 전해지는 라켓 헤드의 묵직함은 스윙웨이트가 확실히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스트로크 시 기존 윌슨 블레이드 104 라켓보다 면 안정성이 훨씬 좋아졌습니다.

도네이 올우드 라켓 길이가 0.5inch 짧은 것도 편안한 스윙을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3. 시타기(도네이 올우드 VS 윌슨 블레이드 104)

내 스윙폼이 달라졌네~

- 기존 윌슨 블레이드 104을 사용하면서 가벼운 스윙웨이트가 과도한 풀스윙을 야기하고, 오버하는 스윙스타일로 인해 타점이 오히려 스윙 스팟에 공을 제대로 못 맞추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올우드 라켓은 무게 때문인지 과도한 스윙을 억제하고, 스윙폼을 짧게 하는 경향이 생겼습니다. (특히 발리 시)

- 그동안 프로선수처럼 멋있게 풀스윙해서 한방으로 해결하는 로망을 꿈꿔왔지만, 동호인은 복식경기를 위주로 하고, 한방보다는 길게 랠리를 이끌어가고 발리 싸움을 많이 해야 승산이 있음을 잘 알기에 공을 아끼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최대한 스윙폼을 작게 하고, 파워있는 공보다는 코스를 보는 눈을 키우려고 매 게임마다 생각하고 또 생각합니다.

- 300g 라켓을 여러 번 시도해보았지만, 게임을 많이 할수록 팔과 어깨에 무리가 오게 되고, 여러 번 엘보로 고생을 했기에 선 듯 선택하기가 어려운 라켓이었습니다.

스윙웨이트가 낮은 일부 제품과 프로케넥스 제품도 사용해서 엘보에는 도움을 받았지만 원하는 경기력을 얻지 못해서 포기한 적도 있었습니다.

올우드 라켓은 이러한 단점을 극복할 수 있도록 내게 다시금 희망을 보여준 라켓이었습니다.

포핸드에 자신감이 쑥쑥~

- 공을 제압하는 느낌이 제일 먼저 듭니다.

스윙웨이트의 증가로 인해 상대방의 빠르고 힘있는 공이 짧은 스윙으로도 라켓이 이를 지탱하여 리드하면서 원하는 곳으로 공을 보내줍니다.

- 팔에 전해지는 진동이 덜해서인지 스트로크에 자신감이 생겼고, 라켓 조작성이 좋아서 짧고 빠른 스윙을 가능케 해 볼 컨트롤이 기존보다 향상됨을 느꼈습니다.

기존에는 아웃성 볼이 많았던 반면에 올우드 라켓은 베이스 라인 앞쪽에 떨어지는 공이 많아졌습니다.

- 스윙스팟을 벗어나 타구할 경우 기존에는 라켓이 돌아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올우드를 사용하고 나니 휘청이는 느낌이 확실히 덜해서 인지 상대적으로 돌아가는 횟수가

줄었습니다. 그립 사이즈의 영향도 있었습니다. 실제 그립 사이즈를 비교해보니 윌슨과 다르더군요. 이 부분은 그립사이즈 설명을 참고해주세요.
 낮게 깔리는 슬라이스 백핸드 굿~

- 슬라이스의 경우 힘없이 날라 가거나 공이 뜨는 경향이 많은데, 올우드의 슬라이스 백핸드는 스트링에 오래 머물면서 스핀구사가 용이해지고, 헤드가 공을 눌러주는

느낌이 기존보다 좋아졌습니다. 오픈패턴과 도네이 메인 7각줄의 영향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 복식만 하다 보니, 자연스레 슬라이스 백핸드를 구사하게 되었고, 동호인들의 숙원인 백핸드의 약점으로 그동안 백핸드의 자신감이 떨어졌었는데 올우드를 만나고 나서,

살아가는 공의 궤적을 보고 다시금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 백핸드로 공이 올 경우 뒤쪽에서 수비위주로 대응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상대방 코트에 공을 낮고 짧게 깔리게 보낸 후 발리를 들어가서 게임을 리드하여 게임 포인트를

가져오는 횟수가 많아졌습니다.

- 일반적으로 슬라이스 백핸드는 약하거나 방어적인 샷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충분히 위협적일 수 있고, 바로 로브나 발리로 대응할 수 있어서 충분히 매력적인 샷임을

다시금 느꼈습니다.

복식/발리하면 올우드 찜~

- 102 seq. in. 사이즈는 면 안정성을 좋게 하여 쉽고 편안하게 안정적인 발리를 할 수 있게 해줍니다. 특히 복식 경기의 승패의 키를 쥐고 있는 발리 플레이에 자신감을 갖게 해줍니다.

- 발리 시에도 좋은 면조작성으로 원하는 곳에 공을 보낼 수 있었고, 상대방을 속이는 드롭샷을 편하게 구사할 수 있었습니다. 기존에는 네트에 걸리거나 공이 뜨는 경우가 많았는데 확실히 컨트롤이 잘 됨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한방이 필요하면 강력한 스매싱~

- 서브로 한방을 기대할 수 있지만 동호인은 프로선수처럼 확률 높은 서비스 포인트를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강력한 스매싱으로 게임 포인트를 따낸다면 게임을 쉽게 가져올 수 있습니다.

- 무리하게 힘을 주지 않고 공을 타격해도 힘 있는 공을 상대방 빈곳으로 보낼 수 있었습니다. 확실히 스웽웨이트 증가가 플레이 전반에 걸쳐서 파워 있는 공을 선사하는 것 같습니다. 

서브는 한방보다는 안정감 있게~

- 플랫 서브보다는 슬라이스 서브를 주로 구사합니다. 기존보다 무게감 있는 스윙이 느껴졌고, 슬라이스 스핀의 회전력이 높아서 깊고 날카로운 서브를 구사할 수 있었습니다.  

- 기존보다 안정적인 슬라이스 스핀과 묵직함이 더해져 서브 성공률이 높아지면서 자신있는 서브 게임을 가능케 했습니다. 강력한 한방을 기대하기 보다는 편안함~ 안정감~ 정교함을 갖는 서브를 완성하고자 한다면 매력이 있는 라켓이란 생각이 듭니다. 

스트링 (도네이 7각줄/도네이 폴리파워, 46/44파운드)

- 초기텐션(Actual Tension) : 29DT/42파운드(ERT 300 측정)

- 제가 사용하는 텐션보다 훨씬 낮은 텐션이고, 원형줄을 선호하는 편인데 각줄이어서 이 또한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물론 제공하는 스트링을 자르고 교체하는 것이 최상이겠죠.

- 시타 라켓에 사용된 텐션을 초기로스 및 2회 시타 시 발생하는 로스를 감안하여 46/44 보다는 높게 50/48 정도였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 라켓만큼 중요한 게 스트링 종류 및 텐션이므로, 올우드를 라켓을 구매하게 된다면 제가 사용했던 스트링과 텐션을 적용해서 어떤 퍼포먼스를 내는지 확인해보고 싶습니다.

그립 사이즈 비교(도네이 vs 윌슨)

- 동일한 키모니 그립을 사용했으며, 같은 4 1/4 사이즈였으나, 보시는 것처럼 도네이 라켓 그립 사이즈가 저에게 맞는 사이즈였습니다. 잡았을 때 느낌이 윌슨 라켓이 좀더 두툼하게 잡히면서 좀 덜 잡힌 듯한 느낌이 들었고, 힘을 주웠을 때 도네이 그립 쪽이 힘 전달이 잘 되었습니다. 기존에 공이 빗맞는 경우에 라켓 헤드가 돌아가는 현상이 있었는데 맞지 않는 그립의 사용이 일부 작용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 같은 4 1/4 사이즈이지만 브랜드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고, 본인에게 맞는 그립 사이즈를 찾거나 그립 튜닝을 통해서 해결한다면 나만의 특화된 라켓으로 변신하리라 봅니다.

- 본인에게 맞는 그립을 찾을 때, 위 그림에서 보이는 것처럼 빈 공간이 생기는 부분에 검지손가락을 넣었을 때 빈틈없이 여유있게 들어갈 정도이면 맞는 그립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4 1/4 사이즈를 주로 수입해서 적용하다보니 손사이즈가 맞지 않은 상태로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 부분 참고하셔서 선택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4. 이런게 있었네~ 도네이 커스터마이징 킷

개인적으로 라켓 변경 없이 밸런스를 조절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도네이 커스터마이징 킷이 있다니 꼭 사용해 보고 싶습니다.

도네이 라켓이 아직은 다양한 라켓 무게를 제공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커스터마이징 킷을 사용해서 어느 정도 해결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기존에 납을 이용해서 사용하는 것보다는 언제든 교체가 가능하다는 편리성이 있는 것 같고, 커스터마이징 킷 무게는 다양하게 있으면 좀 더 세밀하게 라켓무게, 밸런스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 올우드 라켓을 선택하려는 동호인에게~

도네이 라켓을 구매하려는 첫번째 이유가 아마도 엘보나 부상으로부터 해방되는 것이라고 봅니다. 엘보 친화적인 라켓을 원하시면 도네이 라켓을 꼭 한번 사용해보세요.

오픈사이즈를 선호하면서 발리플레이를 즐겨 하는 동호인에게 넓은 헤드면의 면 안정성이 편안하고 안정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285~295g 정도의 라켓에서 느끼는 부족한 파워를 채워줄 수 있는 라켓입니다.

제가 윌슨 블레이드 104(290g)를 사용 중인데, 상대방의 힘 있는 공을 치거나 빠른 공을 갖다 맞추는 스윙을 할 때 올우드 라켓이 확실히 힘 있게 눌러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6. 마무리하며~

도네이 올우드 라켓을 처음 접해보면서 그동안 라켓 병으로 수많은 라켓들을 사용하고 떠나 보냈던 시간들이 떠오르네요.

도네이 라켓을 빨리 알았더라면 엘보 고생 없이 테니스가 더 즐거웠을 텐데 라는 아쉬움이 듭니다.

12일간의 시타가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 속에서 많은 깨달음이 있었고, 다른 도네이 라켓들도 무료 시타를 통해서 접해봤으면 하는 기대감도 생깁니다.

이번 무료 시타가 없었다면 도네이 라켓을 내 손에 잡아 보기가 어려웠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무료 시타의 기회를 주신 도네이 코리아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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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게시 게시안함 스팸신고 스팸해제 목록 삭제 수정 답변
  • DONNAY 2018-12-20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안녕하세요 도네이 코리아입니다.
    좋은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엄청난 정성 들어간 후기네요. 놀랍습니다.

    후기 감사드리며 10%할인쿠폰 발행했습니다.
    기존 포인트 가지고 계시다면 같이 사용 가능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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