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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올우드 라이트 시타 후기
작성자 BY. jesusp (ip:)
  • 평점 5점  


유튜브에서 우연히 듣고 반신반의 알아보다가 무료 시타 기회가 있어 신청한 라켓.
구력이라고 하기엔 부끄럽지만 2년 반의 구력에 파워보다는 컨트롤 위주의 플레이어입니다.
강력한 스트로크에 욕심이 있지만 파워가 약해 거의 전위로 나가 발리 플레이를 즐겨 합니다.


기존 라켓은 윌슨 쥬스100L, 울트라 100L을 사용하고 있고, 중간에 요넥스 아스트렐 105로 잠깐 바꿔보려다가 외관상 남자가 들기에 좀 그렇기도 하고 기대에 못 미쳐 다시 쥬스

100L로 돌아왔습니다.
중간에 지인들의 소개로 울트라로 바꿔 스트로크가 잘되는 느낌을 받아 즐겨 사용하다가 도네이 올우드 라이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우선 기존 라켓에 대한 느낌부터 설명드려야겠습니다.


윌슨 쥬스 100L
초보때 처남이 선물해줘서 1년 반 정도를 사용했습니다. 초보가 사용하기에 꽤 효과를 보는 라켓입니다. 헤드헤비라 발리는 갖다 대기만해도 퉁퉁 잘 넘어가며 상대를 압박합니다.

스매싱도 헤드가 알아서 돌아가주며 조금의 힘으로도 위력적인 공을 만들어줍니다. 스트로크 또한 살짝 휘두르지만 헤드가 알아서 스윙해주는 느낌이라 상대에게 까다로운 볼을 만

들어줍니다. 흔히 50%의 힘으로 65%의 힘을 만들어주는 라켓이라고 하는데 맞는 말입니다. 단점은 스트로크시 컨트롤이 힘들어 공이 날리는 느낌이 듭니다. 컨트롤이 향상된 실력

에 이 라켓을 든다면 꽤 좋겠지만, 초보부터 이 라켓을 들어서 그런지 후두려패는 스윙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


윌슨 울트라 100L
스트로크가 날려 고민중에 울트라 라켓을 시타했는데 아주 소프트하고 쫀득한 맛이 있었습니다. 스트로크는 날리지 않고 처음으로 후두려패는 스윙을 맛봅니다. 50%의 힘으로 50%

의 공이 만들어집니다. 참 정직한 라켓이지만, 묵직한 공이 만들어졌습니다. 사람들에게 공이 좋아졌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발리와 스매싱이 갑자기 전혀 되지 않습니

다. 이전에는 갖다대기만 해도 됐지만, 이제는 공을 눌러줘야 한답니다. 또한 이전과 같은 스트링 텐션을 맸더니 이 라켓은 너무나 단단해서 멀리 나가지 않습니다. 텐션을 낮추었

더니 스트로크와 발리 스매싱 서브 모두 표준적인 만족감을 주었습니다.


아스트렐 105
이 라켓은 동호인들을 위해 만들어졌다는 광고에 혹해서 중고 매물을 구입했습니다. 105사이즈가 숨겨진 병기처럼 느껴지며 엄청난 기대를 했지만, 외관상으로 너무나 크게 보입니

다. 마치 여성 라켓을 들고 치는 느낌, 괜히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의식됩니다. 레슨 코치님도 팔아줄테니 넘기라고 하셔서 얼마 치지 않고 처분했습니다. 거의 발리 위주의 플레이어들을

위한 라켓입니다. 스트로크를 기대했지만, 두드러지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시타를 한 도네이 올우드 라이트 라켓입니다.

1. 외관 
처음에 받고 느낀 것은 예전 집에서 굴러다니던 그라파이트 라켓과 외관이 아주 흡사했습니다. 사람들은 나무라켓이냐며 신기해했습니다.

 

2.스트로크 
스트로크할 때 조금 놀랐습니다. 스트로크할 때 공이 날리지가 않습니다. 조금 더 힘껏 스윙을 휘둘러봅니다. 그래도 터무니없는 공은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라켓에 공이 맞는 순

간에 뭔가 라켓이 진동이 느껴져서, 뭐지? 엘보 라켓이라며 왜 진동이 더 느껴지지? 그런데 이 진동이 손목이 찌릿한 진동이 아닌, 탄성 좋은 막대기로 목표물을 가격해서 손에 진

동이 오기 전에 사라지는 느낌이랄까요? 아무튼 임팩트시 라켓이 휘청거리는 느낌이 나쁘지 않습니다. 보내주신 라켓 텐션이 44라고 하셨는데 처음에는 너무 단단하게 느껴져서 공

이 안나간다고 착각했습니다. 지금도 텐션이 몇이었는지 가늠할 수는 없지만, 적응되다보니 반발력이 우수하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공이 날리지 않는 효과 때문에 포핸드 백핸드가

조금은 자신이 붙습니다.


3. 발리
발리는 정직하기보다 100%의 힘으로 105%의 효과가 느껴집니다. 텐션을 42정도로 줄인다면 아주 만족스런 발리 플레이가 나올 것이라 기대됩니다. 노바운드 스트로크도 날리지 않는

공이 나와 만족스럽습니다.


4. 스매싱
스매싱도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타점만 잘 잡는다면 상대가 받기 어려운 볼들이 나오게 됩니다.

 

5. 기타
102 사이즈이지만 다른 라켓 사이즈와 외관상 차이가 없습니다. 공이 날리지 않는 점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공이 날리지 않는다는 건, 자신 있게 스핀을 걸 수 있게 해주고, 스윙

스피드도 계속해서 올리는 도전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개인적으로 메리트가 있었습니다. 헤드가 가볍고 날렵해 스윙스피드가 본인의 능력보다 더 높아지는 것도 경험합니다. 별 생

각없이 시타 신청해서 받은 라켓이지만, 이 라켓을 구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라켓이 최고다라는 느낌까지는 아닙니다만, 개인적인 고민을 보완해주는 라켓이다보니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나머지는 이 라켓에 적응하는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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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게시 게시안함 스팸신고 스팸해제 목록 삭제 수정 답변
  • DONNAY 2018-12-18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안녕하세요 도네이 코리아입니다.
    좋은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후기 감사드리며 10%할인쿠폰 발행했습니다.
    기존 포인트 가지고 계시다면 같이 사용 가능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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