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도네이 라켓을 찾게된 배경
손이 작은편인데 그립을 아무리 잘 잡아도 엄지밑부분손바닥면이 라켓과 붙지 않아 라켓을 감기는 느낌으로 잡을 수 없었음->도네이라켓은 4와1/8인치부터 구매할 수 있어 작은 손을 가진 나에게 맞는 그립을 가진 라켓을 가질 수 있겠다는 생각
학창시절 투구중 다친 어깨부상으로 인해 서브를 강하게 넣고 나면 어깨에 통증이 발생 ->도네이 젠코어 기술이 몸에 전해지는 충격을 감소시켜준다함
2. 시타후 느낀점
라켓을 잡았을때 기존에 잡았던 라켓과 같은 300그람인데 훨씬 가볍게 느껴짐
1)포핸드
앞부분프레임이 정말 얇아서 스윙이 엄청나게 빠르게 돌아가서 웬만한 긴볼 따닥볼로 치기 쉬웠고 스핀량도 증가하는 느낌 중학생 선수와 난타를 자주 치는데 스핀량이 더 늘어난 것 같다고 함(기존라켓은 8각트위스트줄인데 시타라켓은 막줄이었음)
난타에서가볍게 치는데 상대가 밀려서 공이 뜨거나 방향조절 못하는 샷을 많이 경험했음
가끔 삑사리샷이 나면 기존라켓은 손목이 얼얼한데 정말 놀라울 정도로 충격이 없었음(괜히 미래를 이끌어갈 기술이란 소리를 하는 것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듬)
2)백핸드
투핸드를 치고 주변에서나 시합을 나가서 백핸드 좋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 편인데 샷정확성이 엄청나게 좋아지는 것을 느낌 다운더라인 엥글샷 정확도가 놀라울 정도로 좋아졌음
3)백핸드 슬라이스
슬라이스가 깔리기기보다 붕떠서 찬스볼을 주는 샷이 많은 편이 었는데 정말 기분 좋게 맞아거 쫙 깔려가는 슬라이스 샷이 자주 나옴
4)발리
헤드가 얇아 주변에서 발리면이 흔들릴 수 있다 우려를 했는데 포핸드경우 코치로부터 발리면이 더 좋아졌고 볼발도 더 좋아졌다는 호평을 들음. 백발리는 원래 면이 불안정적이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정확히 맞추지 못하는 빈도수가 늘어남. 면만 안정되면 훨씬더 위력적인 백발리가 가능할것 같음. 결론으로 헤드가 얇아 라켓컨트롤이 더 쉬워 게임시 발리로 얻는 득점이 많아졌음.
5)서브/스매싱
플랫서브는 변화를 잘 모르겠으나 슬라이스서브의 휘어지는 각도가 눈에 띄게 커짐. 같은 원리로 탑스핀의 바운드높이도 더 커짐(스윙스피드가 확실히 빨라지는 효과가 있는 것 같음)
스매싱은 꽂아 넣기가 쉬웠음
서브/스매싱시 어깨 무리가 확실히 덜감. 이게 최고)
3.결론
1)장점
정말 날렵하고 가볍게 느껴지는 라켓!
스트록정확도를 엄청나게 높여주지만 파워에서도 뒤지지않는 라켓!
몸에 가해지는 충격을 굉장히 줄여주는 라켓
발리면이 안정된 플레이어에게 공격적 발리가 쉬워짐
손에 맞는 그립을 가진 라켓을 사용할 수 있음(매번 아이가 어른 라켓을 쓴다는 느낌이었던 저는 구매하게 될 4와 1/8인치라켓에 굉장한 기대감이 있음)
2)단점
충격히 흡수되어서 그런지 딱딱한 타구감(팅팅튕기는 느낌을 좋아하는 본인에게는 타격하는 재미는 조금 감소가 됨;그래도 몸이 더 중요하니 이정도는 감수하는 걸로)
발리면이 불안정한 유저에게는 발리시 삑사리가 많이 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