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습니다. 기존 라켓들과는 다른 매력이 있네요.

''일단 진동감소는 체감될 정도입니다.
열정이 과해서 거의 매일 2시간 이상 휘두르는데요. 이 채로 친 날은 확실히 데미지가 적습니다.

테니스나 충격에 민감하지 배드민턴은 아닐 줄 알았는데 그동안 건강한(?) 라켓을 안 써봐서 그런 것 같습니다.

장시간 치시는 분은 주력라켓 하나 두시고 좀 힘들다 싶으면 이 라켓으로 바꿔들면 딱입니다.

''스펙은
3u만 쓰다가 4u를 들어서 그런지 헤드가 무거운 느낌은 없고요. 그냥 이븐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경량라켓에 샤프트도 플렉시블이라 클리어나 스매시가 걱정이었는데 이게 오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유연하긴 한데 음...낭창낭창하지는 않습니다. 그라비통과 비교했을 때 휘두를 때의 느낌은 비슷한데 맞는 순간의 묵직함이 다릅니다.

쭉쭉 나가고 속도도 잘 뽑습니다.
아무래도 프레임 내부를 채우는 도네이 기술 때문인 건지.. 가벼운데 정제된 느낌?

라켓 분류할 때 무게나 샤프트 외에 진동감소 쪽으로도 한 번 연구해줬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거트고를때보다 영향력이 큰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