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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프로원 97 펜타18*20을 시타하고
작성자 BY. lsg201 (ip:)
  • 평점 5점  

  이 라켓을 시타하게 된 동기부터 말씀드리면 오른손 엘보가 심하게 아파 약3개월 동안 주사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며 이제는 많이 좋아졌습니다(80% 쯤 나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다시 운동을 하기엔 아직 두려운 마음이 커서 혹시나 하고 인터넷에서 엘보에 관한 참고사항을 얻을까하여 검색하다가 알게 되었습니다. 글을 읽는 동호인들께 참고가 되었으면 하여 먼저 저를 소개합니다.

 

나이 : 많이 익어가고 있는 60

구력 : 30년쯤 그저 운동하기 위한 수준

신장 : 166센티

체중 : 63kg

근력 : 체격은 왜소하지만 나이에 비해 근력은 상위라고 생각함

6. 병력 : 테니스엔 쥐약(?)인 목디스크수술(2010년부터 시작하여), 오른쪽팔 인대접합수술, 왼쪽무릎연골 시술 등등

 

병력도 스팩에 들어간다면 상급자에 해당될 텐데 ......

 

   2010년부터 그동안 테니스가 멀어지고 걷는 운동조차 힘겨워 좌절하고 있다가 많이 회복되면서 걷는데 지장이 없어 헬스운동을 꾸준히 하여 근력을 회복한 끝에 내가 테니스를 다시 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가득한 마음으로 20177월부터 용기를 내어 테니스 재활레슨을 받다 쉬다를 반복하며 약7개월 받았습니다. 신체가 완벽하진 않지만 나름 그동안 너무 열심히 하여 가족들에게 눈총을 많이 받았지요 지금까지 받은 눈총을 묶어 한방으로 맞았다면 지금쯤 다른세상에 있을지 모르지요! 어쨓든 그 결과 체력과 근력이 많이 향상되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엘보가 다시 왕림하여 심한 통증에 시달리는 중이어 이제는 테니스를 영원히 접어야하나 고민하고 있던 차에 시타를 하게 되었답니다 자 이젠 저의 주관적인 시타 소감을 올리겠습니다.

 

 

제가 시타한 라켓은 펜타97pro one(18*20)과 포뮬러 펜타 2개의 라켓이며 펜타97(18*20)의 손맛이 좋아 많이 쳤으며

 

1) 펜타97(18*20) 스트링은 도네이에서 새것으로 46*44로 매어져 와서 그냥 사용해 보았습니다

    제일먼저 라켓의 모양새를 살펴 보았는데 v 모양의 넥 부분이 다른 라켓보다 1센티미터 정도 더 깁니다 아마도 이런 구조가 이 라켓의 특징을 담아내고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제가 직전에 사용한 라켓은 요넥스vcore tour F(16*21) 인데 290그램으로 비교적 경량이어서 쉽게 다룰 수 있어 맘에 쏙 들었으나 펜타는 305그램인데다 줄 수가 일반 라켓보다 3줄이나 많아서 스윙웨이트가 조금 더 무겁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손맛은 찰랑찰랑하며 쫄깃하다는 표현이 어울린다고 해야 할 듯, 하지만 다루기가 까다로운 면이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포용력 또는 관용력이 덜합니다. 조금 늦거나 완벽하지 못한 스윙에는 냉정하여 미스샷이 가끔 납니다 하지만 바르게 스윙하는 상급자라면 보증수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모든 면에서 상급자는 아니지만 포핸드 만큼은 상급자 수준이라고 여기며 자신있게 스윙하는 편입니다. 이제 부분별로 간단히 느낌을 소개합니다

 

) 스트록 ; 대충 날아가지 않으며 정밀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물론 힘 조절이 이루어지면서 종속을 살리는 풀스윙을 해야 가능한 일입니다 파워는 10점 만점에 8~9점 정도이나 결코 적다고 느껴지지 않으며 저는 평소 스트링을 세게 매어서 사용하는 편이나 엘보 관계로 그대로 사용해 보았는데 세게 치면 가끔 아웃을 내기도 했으나 그렇다고 절대로 날리는 느낌은 없으며 슬라이스에도 큰 강점이 있다고 느꼈으며 면의 안정감이 매우 좋았습니다.

하지만 상대의 강력한 서브나 스매시등을 리턴하는 경우는 블록형태로 라켓면을 두텁게 해야 하고 그렇지 않고 때리는 형태로 치면 에러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것은 저 개인적인 느낌인지도 모르겠습니다.

 

) 서브 : 저의 서브 수준은 중급 정도이고 완벽하지 못하지만 굳이 느낌을 말하자면 먼저 플렛서브는 충격할 때 빵빵 울리는 소리가 위력을 나타내 주고 슬라이스 서브 또한 파워도 넘치며 타 라켓에 비해 구사하기 쉽고 킥서브도 너무 스핀이 잘 걸리며 높이 뛰어 올라 한 마디로 고루 편합니다.

 

) 발리 : 저는 발리그립을 정직한 컨티넨탈(옛날방식)로 레슨을 받아서 쉽게 적응하지 못하다가 얼마전에 마침 사기 콘티로 바꾸었는데 너무 잘 맞는다는 느낌을 가졌습니다. 이런 기분이 든 건 이 라켓 탓 만은 아닌 것 같기도 하나 어쨓든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 스매시 ; 이전에 사용하던 라켓은 너무나 말랑한 느낌이 있어 네트 점령시 스매시에서 아웃을 가끔 내어 손목을 많이 써야했는데 이 라겟으로는 그런 느낌이 적으며 결정을 짓는 경우가 많아 만족했고 특히 베이스라인 근처에서도 안정적인 궤적을 그리는 스매시가 이루어져서 다음 결정구에 크게 작용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는 이 라켓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지만 하루가 더할수록 무게가 버거워서 일단 눈도장을 찍어 놓고, 좀 더 가벼운 라이트 계열로 한번 더 적응해 볼까합니다.

 

2) 포뮬러 펜타 스트링은 그대로

   저는 풀스윙을 하는 편이라 펜타97이 맘에 들어 이 라켓은 많이 사용해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위의 펜타97 보다는 너무나 편하고 파워도 강해서 좋았습니다.

원래 이 라켓구조상 작은 힘으로 강한 파워를 얻는 구조로 되어 있지만 그것이 과하지 않으며 그렇다고 소극적으로 스윙하는 것이 아니라 풀스윙을 통해서 더 좋은 결과를 얻어내는 경우가 많음을 느꼈습니다. 또한 안정성과 편안함이 너무 좋아 내 라켓인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또 이 라켓은 저보다 다른 동호인 2분이 자기에게 잘 맞는다는 평을 해 주셨습니다

 

총평 : 테니스 엘보에 특화된 라켓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7일 동안 하루 2~3게임정도씩 쳐보았는데 엘보에 부담이 거의 없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개인차는 있겠지만 저는 현재 완전히 낫지 않은 상황인데도 팔에 미치는 충격이 미미하다고 느꼈습니다. 저와 같은 상황에 처해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 라켓의 울림을 타회사 라켓과 함께 뎀프너를 빼고 손바닥에 충격을 가해 보아도 진동이 현저하게 적으며 실제 쳐보시면 느끼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면의 안정성과 편안함 또한 우수한 스핀력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도네이 직원분들게 감사드리며 더 많은 동호인들에게 기회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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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ONNAY 2018-08-22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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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안녕하세요 도네이 코리아입니다.
    좋은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프로원 시리즈는 타사 라켓에 비해 넥이 좀 긴편입니다. 라켓의 반발력을 키우기위한 장치입니다.
    시타내용은 저희가 첨언할게 없을 정도로 라켓의 성향에 대해서 정확히 써주셨네요
    포뮬러 펜타에 비해 프로원 시리즈는 확실히 좀 더 때려치는 스타일에 맞는 라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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