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펜타 유저입니다.
제가 슈퍼라이트114(이하 114)의 사용후기를 올리는 건 사실 이유가 있습니다.
라이트펜타 시타를하고 바로 요거다 해서 주문을 하려는데 그 당시 제가 온라인을 쓰지 못하는 상황에서 다른 이에게 대신 좀 주문해달라고 했는데 114로 했네요.
라켓을 받고 보니 이상하다..헤드가 왜이리 크지? 하면서 주문한 이에게 물어보니 라이트 뭐시기로 들어서 슈퍼라이트114인줄 알고 그걸로 했대요.
다시 라이트펜타로 주문하고 머 어쨌든 온거 이것도 함 써보자 해서 코트로 갔습니다.
저는 스트로크플레이를 즐기는터라 114가 좀 어색했습니다.
스윙시 큰 헤드사이즈로 인해서 정교한 샷과 면이 나올까? 스윙시 힘들지는 않을까?
97,100sq를 쓰는 제 스타일상 스트로크의 정교한 느낌은 좀 덜한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베이스라인을 벗어나는 범실은 하지 않을 정도로 임팩트시의 느낌은 제어하기 충분한 감각이었습니다.
특히 114에 기대했던건 발리시 잘 맞는가 하는거였습니다.
아시다시피 동호인들끼리의 게임은 복식이 대부분이고 그러다보니 스트로크보다는 발리플레이를 즐겨하게 되더라고요.
발리가 약한 저에게 114는 정말로 도깨비방망이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일단 스윗스팟에 거의 다 들어왔고 웬만한 발리는 거의 다 들어가더군요.
단순히 넘기는 차원이 아니고 강하게 깔려들어가는 속도와 묵직함이 아주 좋았습니다.
무게도 가벼워서 포핸드발리를 넣고나서 바로 백핸드발리로 전환도 쉽고요.
다만 서브는 좀 둔탁한 느낌이 좀 남아있어서 그런지 첫서브를 플랫성으로 넣다보면 범실이 좀 많아졌네요.
스핀서브시에는 잘 들어갑니다. 아무래도 면이 넓어서 볼의 회전량이 유리하게 작용한 것 같아요.
암튼 발리플레이에는 아주 특화된 구조인것만큼은 확실히 느꼈습니다.
라이트펜타를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는터라 114를 자주 쓰지는 않겠지만 여성이나 연세있으신 분들에게는 아주 좋은 라켓임을 느꼈습니다.
저도 나니를 더 먹으면 114를 가동해야겠어요 ㅎㅎㅎㅎ
좋은 후기 잘 읽었습니다.
네 포뮬러라이트 구매하려다 슈퍼라이트 114를 잘못샀다고 다시 사신것 기억하고 있습니다.ㅎㅎ
사실 슈퍼라이트 114가 잘 나온 라켓이긴 합니다.
아직 알려지지 않은 명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ㅎㅎ
마이크로 캡슐 포밍기술로 헤드가 크고 프레임이 두꺼운 라켓을 모두 채우면서도 무게를 240그램으로 하기위해
저희의 모든 기술이 집약된 라켓이기도 합니다.
후기 감사드리며 10%할인쿠폰 발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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