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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님들이 들려주신 생생한 사용후기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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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올우드라이트(헥사) 시타기
작성자 BY. hijsseo (ip:)
  • 평점 5점  

도네이에서 출시된 올우드라이트(헥사) 라켓을 시타해 본 소감을 간단히 작성합니다.

본 라켓이 궁금하신분들게 다소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시타 경위>

제가 이름도 생소한 도네이 라켓을 찾아서 시타까지 신청하게 된 이유나,

여러 동호인들이 도네이코리아 홈페이지를 찾아 라켓 시타기를 찾아 보게된 것이나 모두 유사한 사유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제 경우에 약 10여년간 테니스를 즐겨오면서 윌슨, 바볼랏, 헤드, 요넥스, 뵐클 등 테니스를 즐기는 대부분의 동호인들이

사용하는 대중적인 브랜드의 많은 라켓들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정석대로 테니스를 배우지 못한 부족한 실력 탓으로 오래전부터 엘보로 인한 팔 통증으로 병원치료도 받아 보았으며,

테니스를 중단했다가 다시 시작했다가를 몇 번 반복하였습니다.

그 이후부터는 파워있는 스트록, 강력한 탑스핀, 대포알 서브 등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어지고,

엘보 방지에는 어떤 라켓이 도움이 되는지? 어떤 스트링이 팔에 부담이 없는지? 아프지 않으려면 텐션을 얼마나 많이 낮추어야 하나?

무거운 라켓과 가벼운 라켓중 팔에 부담이 없는게 어느쪽인지? 등등 아프지 않고 테니스를 즐기는 방법에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물론 경기를 하면서 상대방의 벽에 부딪쳤을 때 라켓을 바꾸면 저 벽을 넘을수 있을까라는 단순한 고민도 문득문득 많이 했지요......)

 

도네이 라켓이 다른 라켓들에 비해 팔에 부담이 적다는 여러 시타기를 보고 호기심에 한번 사용해 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네이 라켓중 올우드라이트(헥사)를 신청하게 된 사유는 신제품으로 나온다는 사유도 있지만,

제가 지금 사용하는 라켓과 가장 유사한 스펙이기에 이질감이 가장 적을 것으로 생각되었기 때문입니다.

 

<기능적 소감>

그동안 많은 라켓을 사용해 보고 느낀점은 브랜드마다 무슨무슨 기술이 적용되었다고 많은 홍보를 하고 수시로 신제품이 출시되지만,

라켓에 따라 경기력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치는지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무게나 발란스 등의 제원이 다른것에 따른 차이는 느끼겠으나,

브랜드별로 라켓별 기능적 차이를 구분하기 까지는 제 실력이 미천한 관계로 어려웠습니다.

 

기능적인 측면에서 올우드라이트(헥사)도 제원상 예상되는 수준에서 크게 부족하다거나 뛰어나다거나 하는 점을 느끼기는 어려웠습니다.

헤드사이즈 102sq, 285g의 무게, 발란스 325mm, 22mm 플랫빔, 스트링패턴 16x19인 제원을 보건데,

라켓 핸들링이 용이하게 하여 복식을 즐기는 동호인에게 적합한 라켓이겠구나 라는 이미지 였으며,

직접 사용해 본 결과 역시 예상됐던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느낌이었습니다.

 

285g의 가벼운 무게에 속하는 라켓이 대부분 발란스를 330mm로 하여 라켓의 파워를 확보하는 경우가 많은데,

올우드라이트(헥사)325mm로 좀더 헤드라이트가 되면서 파워를 보강하기 보다는 좀더 핸들링과 콘트롤에 주안점을 준 느낌입니다.

오픈패턴의 스트링 특성대로 스핀도 크게 불만족 스럽지 않습니다.

처음 시타한 날에는 역시 공에 좀 힘이 덜 실리고 좀 짧은 볼이 많은 듯 하였습니다.

둘째날 부터는 스윙시 라켓헤드를 좀더 자신있게 돌리기 시작하니 공에 힘이 실리고 쭉쭉 뻗어나가면서 스핀도 많이 걸리는 제대로된 타구가 나옵니다.

그동안 제가 발란스 330mm짜리를 사용하면서 저의 스윙폭이 좁았던 것으로 생각되며,

핸들링이 좀더 쉬워지고 부족한 파워를 보완하고자 자신있는 스윙으로 헤드스피드를 올리니까 제대로된 스트록이 나오는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발리나 서브, 오버헤드 스매시 등에서는 조금 불만족스러웠습니다.

분명 라켓핸들링은 용이하여 신속한 반응이나 빠른 볼에 대해서는 원활하게 대응이 되는 듯 싶은데,

오히려 라켓이 조금 먼저 나가면서 제대로된 발리 포인트나 오버헤드 스윙 임팩트를 정확하게 잡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되고 볼에 힘을 전달하는 것이 조금 미흡했습니다.

정확하게 스윗스팟에 퍽하고 맞지 않는 경우에 라켓의 도움으로 좋은 공을 보내는 것이 좀 어렵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는 발리나 오버헤드 스윙에 대한 저의 기술이 미흡한 것에도 원인이 있지 않나 싶으며,

조금더 오랜시간 적응이 필요할 듯 생각되었으며, 납테이프로 조금 교정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용시 및 사용후 느낌>

제가 시타를 하면서 알아보고 싶었던 부분은 라켓의 기능상의 특성보다는 사용시와 사용후의 느낌이었습니다.

기능상으로는 라켓의 제원만으로도 어느정도 예상이 되었고,

실제 사용시 소감도 다른 유사한 스펙의 라켓과 비교해서 크게 강점이 있다거나 부족하다고 생각된 점은 크게 없었습니다.

 

도네이에서 홍보하는 바와 같이 라켓 프레임 속을 채워서 진동을 감소시켜 엘보부상을 방지한다는 것이

나름 설득력이 있는 것으로 생각되어 실제 그 느낌이 어떤지 체험해 보고 싶었습니다.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면 한마디로 어라~ 이거 진짠데?”입니다.

임팩트시 느낌은 기존의 다른 라켓과는 약간의 이질감이 있는게 사실입니다. 먼가 짱짱한 느낌보다는 약간 뭉뭉한 느낌?

이런 느낌을 별로 선호하지 않을 수도 있는데 이런 느낌상의 차이가 팔에 오는 충격이 감소되는 차이점이라면 크게 상관 없지 않을까 생각되며,

기존 라켓의 느낌과 이런 차이가 있기때문에 팔의 보호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오히려 신뢰감이 생깁니다.

아무튼 그동안 스트록(특히 백핸드 스트록)시 팔에 느껴지는 불쾌함과

미스샷(삑사리?)이나 스윗스팟에 제대로 맞지 않았을 때 팔에 전해오는 찌릿함이 크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제 경우 몸의 왼쪽으로 바짝 붙어오는 빠른 볼을 백발리할 때 습관적으로 한손으로 발리하지 못하고

라켓 헤드 아래쪽을 왼손으로 지지하고 두손으로 발리할 경우가 많습니다.

백발리를 한손으로 정확히 강하게 못하는 점도 있고, 백발리시 오른팔에 전달되어 오는 부담감이 두려워서

언제부턴가 급한 경우에 왼손을 받추고 백발리를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임팩트시 왼손에 전해오는 라켓의 진동을 강하게 느낍니다.

물을 담은 잔을 때릴 때 파장같은 진동을 왼손에 강하게 느끼게 되는데,

이놈은 그 진동이 아주 짧은 것을 확연히 느낄수 있습니다.

라켓 설명자료에 있는 대로 스트록시 진동의 차이를 보여주는 진동 그래프 차이 그림 그대로의 차이로 느껴집니다.

 

운동후 팔의 느낌상 차이는 보다 확연하게 느낄수 있습니다.

팔에 대한 통증으로 고생한 이후부터 저는 항상 운동을 마친후에 팔과 어깨에 얼음찜질을 해주었습니다.

얼음찜질이 운동후 팔에 대한 지릿한 통증을 완화하는데 크게 효과가 있습니다.

올우드라이트(헥사)를 총 5일간 시타하는 동안 4~5일차에는 5게임 정도를 한 후에도 별로 불편함을 느끼지 않아 얼음찜질을 하지 않았습니다.

통상적으로 운동 다음날 아침에 느끼는 팔의 불편함도 별로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라켓 헤드에 자신있게 인쇄되어 있는 “Arm Safe”란 문구가 실감납니다.

 

<종합>

기존의 유명 브랜드 라켓을 사용하면서 엘보라는 것을 거의 느껴보지 않았던 동호인이

라켓 기능상의 특별한 성능을 기대하여 이 라켓으로 교체하여 사용할 만한 장점이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테니스를 즐기고 싶은데 엘보로 인한 팔의 통증을 경험하였거나 현재 통증을 가지고 있는 동호인들,

오로지 이기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건강하게 오래 테니스를 즐기고 싶은 동호인이라면 반드시 한번 사용해 볼 것을 권해드립니다.


라켓이 기능적으로 이러이러한 면에서 뛰어나다고 권해드릴 만한 특징이 있다기 보다는,

팔 통증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이 해소됨으로써 좀더 적극적으로 강력한 스윙에 의한 스트록을 칠수 있다거나,

보다 적극적인 발리를 시도하게 되는 등의 심리적 효과로 인한 경기력 향상은 기대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사용자에 따라 개개인별로 가지는 느낌은 다를수 있고, 제가 가지는 느낌을 모든 사람이 공통적으로 느끼게 될 것이라고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현재 도네이코리아에서 적극적으로 시타라켓을 제공하고 있으니,

시타기회를 적극 활용해서 직접 느껴보실 것을 추천드리니 적극적으로 시타에 참여해서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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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게시 게시안함 스팸신고 스팸해제 목록 삭제 수정 답변
  • DONNAY 2018-03-12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안녕하세요 도네이 코리아입니다.
    좋은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프랑스 세계소재박람회에 참석관계로 댓글이 늦었습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사실 강성의 라켓이 팔에 부담을 많이 주지만 반발력이 조금더 뛰어난것도 사실입니다.
    저희 라켓의 특징은 라켓의 의존하는 플레이가 아니라 라켓본연의 성능을 이용한 플레이를 지향합니다.
    이런 부분은 사용해보시고 본인에게 맞는 것이 무엇인지 선택할 부분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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