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닝샷을 노렸지만 실패했다면, 평소보다  볼이 짧거나 길다면, 발리, 스매싱, 서브가 잘 되지 않는다면,,

누구탓일까요?(라켓탓?스트링탓?내탓?) 라켓의 반응에 대해 100% 신뢰할 수 있으면, 성공과 실패에 모든 사례는

경험이 되고 피드백을 남길 거에요. DONNAY X-DUAL SILVER 가 바로 그런 라켓입니다. -

"라켓은 문제 없어, 나만 잘하면 돼"

추천 : 1. 라켓 스피드 중상레벨이상의 분

2. 안정적이고 공격적인 발리 플레이를 원하는 분

3. 안정적인 파워 & 극강의 컨트롤을 갖고 싶으신 분

4. 올라운드, 혹은 어떤 플레이스타일에도 선택하실 만한 라켓.

 *스트링 텐션은 50 lbs 이상 추천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전남 항만 클럽에서 열심히 활동중인 동호인입니다. 평소 꾸준한 시타 서비스와 다양한 니즈를 위한라켓을 만드는 도네이 에 관심이 많았었는데, 이렇게 후기 까지 남기게 되네요.

먼저 저는 나이 : 만 37세 (남)  키&몸무게 : 175cm   75kg 

기존 사용 라켓은 프로스텝 97 315g, 울트라97 310g , 퓨어에어로, 에어로프로컨트롤320g, 던롭 포스 98투어, 프리시젼 98투어, 요넥스 브이코어 F97 310g,브이코어 sv95, RDS001 325g, 퍼시픽 x-fast,헤드 레디컬mp 최근에는 요넥스 ezone 98 305g 등이 있습니다.

엑스듀얼실버 시타 이유는 짧은 구력이지만 그동안 300g이상 90~100in 라켓을 여러개 사용해보았었고,  운동도 2년동안 아주 열심히 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플레이 스타일이 어느 정도 형성되었다고 생각되는 시점이었죠, 그래서 이제 나에게 맞는 라켓을 찾아 보자 라는 생각에 많은 라켓을 시타 및 실사용 해보았습니다. 정말 많은 라켓을 써봤네요. 이제 슬슬 지쳐가던 중, 이따금식 들어와보았었던 도네이홈페이지에서 우연치 않게 엑스듀얼시리즈의 제품 설명을 보게 되었습니다. (왜 그동안은 프로 원 97 외에 관심이 없었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세계에서 최고로 얇은 프레임이라는 특징이 궁금해서 사용해보게 되었습니다.

 스트로크 ★★★★★+★★ 5점 만점 중, 7점 (+2을 획득하셨습니다.) 

먼저 스트로크는 근력과 그립, 스윙스타일, 스피드 등등 고려할 부분이 많겠지만, 무엇보다 손에 딱 들어오는 얇은 프레임이 매우 좋았습니다. 왜 남들 없는거 하나씩 갖고 있을때 느끼는 카타르시스랄까, 어떤 후기에서 읽었는데, 배드민턴 라켓으로 착각할 정도로 얇다는 말이 좀 과장이긴 해도, 충분히 납득갈만 하다 생각할정도였어요. 제가 이전에 주로 사용한 라켓들은 메이져 회사들의 300g 이상되는 라켓이었습니다. 게다가 거기에(무거운..)가죽그립을 감아서 쓰다보니 발란스가 305mm 정도까지 헤드라이트 상태였었죠. 그래서 스트록할때 헤드의 무게를 이용하기보단 스윙스피드로 커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후 충돌vs충돌에 개념의해서 무거운 것에 더 많은 에너지가 실린다는 정보를 듣고 무게를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선택도 '득과 실'은 존재하죠, 대체로는 스트록 파워의 상승효과가 있었습니다. 빠른 서브에 대한 대처도 짧게 라켓을 버티고 밀어주는 것 만으로도 보통 이상수준의 리턴 스트로크를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스윙스피드의 저하로 변화 있고, 각이 큰 세컨 서브에 대처와 불규칙 바운드에 신속한 대처가 어려워 졌습니다. 팔에도 무리가 있었구요. 그래서 언스트링 325g(스트링, 그립 튜닝까지 하면 더 무게가 나갑니다.)까지만,, 더이상 무게를 올리는 것은 무리다 생각이 되어, 다시 평소 주로 쓰던 310g정도의 라켓으로 돌아왔었습니다. 반대로 스윙스피드를 올리기 위해, 무게를 낮춰보았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헤0'사의295g (radical mp), 가벼운 라켓은 스윙스피드는 마음에 들었지만, 볼은 가벼워졌었습니다. 결국 그 이후로는  300g 이하 라켓에는 눈길도 한번 준 적이 없죠. 그런데 참 이상합니다. 이번에 사용한 엑스듀얼실버(X-Dual Silver)는 이전 라켓에 비해 현저히 가벼운 300g인데도 불구 저의 고정관념을 깨는 다른 느낌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그 느낌을 설명하자면 이러합니다.

 첫째로 프레임이 얇아 스윙스피드가 뛰어나면서도 발란스가 320mm이라서 헤드에 무게를 실은 스윙이 가능해졌다는 점입니다. 단순히 스피드가 올라간다고 해서 무조건 좋다고 할수 없죠, 그것은 무게나, 프레임 강성도, 구조(두께, 모양등)에 따라 타구감, 길이, 파워, 스핀 등이 확연히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엑스듀얼실버는 15mm프레임으로 얇은데다 300g 으로 비교적 가벼운데도 불구, 자기 외형에 전혀 어울리지 않은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마치, 외모는 초등학생인데 힘은 어른인것 같은 느낌. 프레임안에 코어가 채워져서 인가요?? 얇은데도 힘에 밀리지 않고 오히려 상대방의 힘을 가볍고 단단하게 때려내는 느낌이 있습니다. 최저 1.5cm에 무게는 300g 게다가 사각형의 프레임인데, 이런 타구감을 준다구요? 2년 동안 이 라켓 저 라켓 제원 찾아가며 재질, 무게, 패턴, 구조 등등을 유심있게 보고 학습 했던 노력들이 엑스듀얼실버를 경험해 보니 쓸데없는 짓이 였나 싶을 정도입니다. oo은 숫자에 불과 하다는 말처럼 말이죠.

'바볼0'으로 대표되는 반발력이 좋은 라켓들이 가지는 장점들이 동호인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사실 인기도 많죠. 그래서 저도 인기 따라서 몇자루 사용도 해보았고, 빌려서 시타도 해보았지만, 의외의 의도치 않은 파워에 당황하는 경우도 많았었습니다, 그래서 항상 스트링을 하이텐션으로(컨트롤을 위해) 수리 했었고, 결과 몸에 맞지도 않고, 그외 부담스러운게 한 두가지가 아니였습니다. 물론 대체로 훌륭한 라켓들입니다. 그러나 사람도 처음에는 장점이 보이고 시간이 지나야 단점이 보이듯, 결국 몇 가지 두드러지는 단점들때문에 계속 사용할 수는 없었습니다. 스트링을 바꾸고 스윙을 교정해도 마찬가지,, 그런데 엑스듀얼실버는 의도치 않는 파워를 만들어내는 라켓과는 차별됩니다. 보통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사실, 사용자가 의도하고 생각한 만큼에 반응을 보여주는 라켓이 최상의 라켓이 아닐까요?  이점이야 말로 엑스듀얼실버의 굉장한 장점&매력입니다. 또 이 라켓은 99사이즈 16x19 패턴 입니다. 일반적으로 16*19는 파워와 스핀이 좋죠. 18x20의 덴스패턴이 가지지 못한 장점입니다. 이 녀석은 육안으로 보기에도 99sqin 헤드를 거의 채우는 여유로운 스트링 간격을 가지고 있어서 '나는 스핀이 좋아요' 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이전에 파워&스핀이 좋다는 퓨어에어로,x-fast, 프로스텝, 브이코어, 뉴이존 등을 써보았지만 대체로 두꺼운 프레임에 공간들이 텅 비어있는 듯한 feel로 "이건 텅텅 거리는 느낌이 들어요" 라고 주변에 피드백 해주었던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특히 100sqin라켓들은 줄 늘어짐까지 더해 져서 1주일 정도 지나면, 매 게임마다 늘어진 줄을 보고 짜증 비슷한 감정을 느낄때가 많았습니다. 그런 이유로 비슷한 사이즈 라켓 또한 찾지 않고 보지 않게 되었었습니다. 한 동안은 작은 헤드 사이즈들을 찾아서 쭉 여행을 떠났었는데, (100~90in까지) 헤드가 작아질수록 줄틀어짐 현상도 사라지고 대체적으로 내구성은 향상되었습니다, 반대로 볼은 짧아지고, 스핀볼도 플렛한 볼도 궤적이 낮아져 네트에 걸리거나 짧아지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엑스듀얼실버(X-Dual Silver)는 99sqin 면서도 듀얼코어기능 덕에 상기의 문제들이 모두 개선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쪽 집게 과외라도 받은 듯..), 이제 제가 찾고 있던 구질을 실현 시킬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것은 입에서 나는 소리가 아니여~ 라켓이 바람을 가르는 소리여~!'

저에게 있어 또 다른 매력의 하나는 스윙스피드&발란스로 스윙이 개선 된다는 점입니다. 이전에 헤드라이트 라켓들은 스윙 스피드가 장점이지만, 어깨 뒤까지 넘기는 풀스윙&팔로스로우 를 위해서는, 의도적으로 밀고, 불필요한 힘(페더러는 절대적인 순간에도 100%로 치지 않는다고 하죠..)을 써야 했습니다, 아마도 그립쪽에 치중된 무게 중심때문에 스윙 궤도가 충분히 진행되기 전 손목과 팔의 내전이 이루어지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엑스듀얼실버(X-Dual Silver)는 스윙시 제가 원하는 시점에서 내전이 진행되고 자연스럽게 어깨까지 넘어가기에 (무게& 발란스 & 스윙스피드가 최적화 된 느낌?) 스윙 이 개선 됨을 느끼게 해줍니다. 아마도 좋은 스윙 스피드와 함께 적당한 발란스때문에 더 길게, 크게, 가볍게 스윙이 가능해진 것이겠죠. 요즘은 스윙 연습만해도 즐거울 정도 입니다. 또 도네이 제품은 무게 발란스 10g을 조절할 수 있는 키트가 있기에, 사용자에 맞는 커스텀도 가능하다는 것이 구매욕구를 촉발 시킵니다. (저는 지금 발란스가 좋아서 어렵게 +5g 키트를 구했지요.ㅎㅎ)

  발리 ★★★★★+★ 5점 만점 6점 +1을 획득하셨습니다.

발리는 넉넉한 헤드사이즈에서 오는 안전감 있는 퍼포먼스가 좋았습니다.  얇은 프레임 덕에 반응 속도도 좋았고, 또 이전의 반발력이 좋은 라켓들은 라켓면이 조금만 열리면 길어지고 뜨는 경향이 강했습니다. 그러나 역시 스키니한 프레임 덕에 상대방 구질에 따라 라켓면 조절하기가 수월해져서 네트 위로 낮게 보내면서도 볼을 길고 백스핀으로 넘기는게 수월해졌습니다. 또 스트록과 마찬가지로 의도한 만큼의 길이와 깊이를 보낼 수 있다는 컨트롤 능력치는 한 차원 높아진 실력을 가능케 하는 듯 보입니다. 역시 사용자가 의도하고 생각한 만큼에 반응을 보여주는 라켓이 최상의 라켓? 상기의 장점들로 인해 결정구에도 상황에서 더 자신감 있고 힘있게 볼을 칠 수 있었습니다. 복식을 하다보면 발리 컨트롤로 2구 3구의 찬스를 만들어가야 할때가 있는데, 그때 우선되는 것이 컨트롤이죠. 도네이엑스듀얼실버가 사용자의 발리능력치를 갑자기 확 변하게 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게임중 한 두 포인트 나의 의도대로 볼을 만들어내고 이끌어낸다면, 그만한 맛과 뿌듯함이 없을 겁니다. 바로 이 라켓이 그 맛과 재미를 더 많이 느끼게 해줍니다.  x-듀얼실버가 내 머리 속 이미지를 그대로 실현 가능케 해 주는 확실한 무기라 생각합니다. 컨트롤이 좋다는 말은 음..파워가 약한가? 라는 의심을 살 수가 있습니다. x-듀얼실버는 아닙니다. x-듀얼실버는 파워가 있습니다. "절제미 있는 고급진 파워"라는 되지도 않는 수식을 할 수 밖에 없어서 죄송합니다. 컨트롤&파워 최고의 발리 라켓입니다.

 서브 ★★★★★+★ 5점 만점 6점 +1을 획득하셨습니다.

이제 서브 & 스매시에 관한 느낌을 말씀드립니다. 제가 서브에 관심이 많고 연습도 많이 하는 지라~ 한 게임에 2-5개 정도의 서브에이스를 기록하지만, 아직까지는 평균적인 수준의 서브와 스매시 퍼포먼스라 느껴졌습니다. 이것은 지금 사용하는 스트링이 조금 물성이고 텐션이 다소 낮아서인 탓도 큰지라, 파워가 있는 스트링으로 적정한 텐션을 찾으면 다른 서브에 강점이 있는 라켓들에 조금도 뒤지지 않는 퍼포먼스가 가능케 되리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생각하고 있는 스트링 조합은 부드러운 4각 폴리풀잡으로 3-4lbs 올려볼 계획입니다. 지금은 윌슨 리볼브 48/48입니다. 이 라켓의 스피드에 어울리지 않은 텐션과 물성인것 같습니다.  

..............스트링 교체 하고 왔습니다.

https://youtu.be/hCK-Jl1cw28 서브 영상 1

 https://youtu.be/RX1zVG6ohaM  서브 영상 2

서브영상 첨부합니다.

라켓:  x-dualsilver / 바이스케논 파이어스토록 53/52  **50파운드 이상 추천드립니다**

[서브 영상 2는 땅과 볼이 젖어있고 바람도 다소 부는 상황이라 플랫서브는 거의 시도 하지 않았습니다. 감안하고 시청해주세욥.]

영상 외 피드백은 위의 점수로 대신 합니다. 5점 만점에 6점!!!

좋은 서브를 위한 라켓에 필요한 기술요소가 무엇일까요, 첫번째는 스피드라 생각합니다. 위에도 언급했지만 라켓 스피드가 최고입니다. 거기에 볼에 밀리지 않는 라켓 탄성에 넉넉한 스트링 간격등이 플랫, 탑스핀, 슬라이스 서브 모두를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이전 보다 쉽고 데미지 없이 구사되고 구속 또한 상승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서브 준비자세에 들어가면 듀얼실버가 "서브는 파워가 아니라 발란스에 집중해야 해" 라고 속삭입니다. 왜냐면 파워는 라켓(스윙 스피드&탄성)이 놀랍도록 완벽하게 커버&충족 시키기에... ㅈ저..정말 최고네요!

 슬라이스 ★★★★★+★ 5점 만점 6점 +1을 획득하셨습니다.

저는 슬라이스는 긴 발리라 생각하는 관계로 발리의 장점을 그대로 적용하지면, 얇은 프레임이 조작을 쉽게 해서 그때그때 구질과 상황에 맞는 라켓면을 만들수 있고, 바로 이점때문에 슬라이스가 자신있어지는 것 같습니다. 전에는 실패할까 두려워서 임팩트 지점에 도달하기 전에 황급히 스윙을 돌릴때가 많았는데요, 지금은 클레이코트에서의 간혈적인 불규칙바운드에도 조금더 마음에 여유가 생겨서 샷 성공률도 높아졌고, 임팩트도 좋아졌습니다. 경기때 낮고 짧게 네트를 넘기거나 수비적인 상황에 상대방 템포를 뺏기 위해 몸쪽으로 슬라이스를 의도적으로 시도 하곤 하는데,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또 라켓프레임에 빗맞는 경우가 없기때문에 다양한 각도와 입사각으로 샷을 구사하는데 탁월합니다. 공격적인 슬라이스 어프로치에도 좋습니다.

           [https://youtu.be/DIBGHQsO6yk 발리, 슬라이스 컨트롤영상]

로브★★★★★ 5점 (만점입니다.)

 경기중에 로브를 많이 사용하는 편은 아니지만,,스트로크와 발리에서 보여준 컨트롤 능력과 뛰어난 스핀 포텐셜 덕분에 방어적인 로브 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뒷공간을 빠르게 공략하는 탑스핀 로브도 수월하게 구사할 수 있습니다. 복식 경기의 상대 뒷 공간에 의도한 정확한 위치에 보내는 것이 가능하고, 컨트롤이 가능한 강력한 로브로 또 하나의 무기를 장착하게 되었습니다.

디자인 ★★★★ 5점 만점 중 4점 -1을 획득하셨습니다.

라켓 디자인을 보면, 개인적으로는 예전의 하얀색 로고 도장이 너무 맘에 들었는지라, 지금의 크롬도장은 저에게 조금은 아쉽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디자인도 다른 라켓보다는 혁신적으로 얇은 프레임의 그것이 충분히 매력있네요. 지금은 구형버젼의 엑스듀얼코어의 라켓에 화이트 스트링으로 포인트를 주어 사용중이지만, 앞으로 오는 새 라켓에는 크롬의 반사면을 고려해서 오렌지 색 스트링을 조합해 볼 생각합니다. 벌써 기대가 됩니다. 아!그리고 단점이 한가지 있습니다. 기분 탓인지 모르겠으나, 그립이 미묘하게 다릅니다. 1-8면 중 어떤 부분인지 모르겠지만, 차이가 느껴집니다. 크지는 않고 오히려 조금 작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최적의 그립감을 위해 튜닝을 연구중입니다. 기분탓인가...

안정성(엘보) ★★★★★+★★ 7점

엘보에 좋은 라켓? 두말하면 잔소리 세번이면 입아픈..

엘보에 대한 특별한 언급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도네이라켓이 워낙 엘보에 효과적인 라켓이기에 자칫 엘보에 대한 기능만을 강조하는 것이 이 라켓이 가진 여러가지 뛰어난 성능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에 영향을 줄까 해서 입니다. 그만큼 이 라켓은 엘보에 대한 확실한 기능은 덤일 뿐 아니라 다른 기능도 제가 사용해본 어느것 보다 더 좋았습니다. 연습볼을 칠때는 많게는 500~1000개 공을 토스해주고 또 치게 되는데, 하다보면 쎄게 치지도 않는데 충격이 쌓여 손이 저리고 아플때가 많습니다. 거기에 랠리&게임까지 하면 후유증은 더 하죠. 최근 인기 있는 두터운 프레임에 강성 라켓들은 파워야 충분하지만, 프레임을 채우는 에어의 공간도 넓어서 엘보에 더욱 취약합니다. 진동을 만들어 내는 주범이니까요. 저의 경우 최근까지 사용한 요0스 뉴0존 98 305, 알루파워 조합은 정말 최악이였습니다. 운동 후 아이스팩을 찾고 하루 이틀 운동을 쉬었을 정도니까요. 스윗스팟에 마추면 진동이 감소된다 하지만 저희 같은 동호인들에게는 분명히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3-4게임 연속해서 서브하고 스트록 발리~...하고 나면 돌아가는 길에 팔꿈치를 이리 저리 주무를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엑스 듀얼실버를 쓰고난 뒤로는 팔 주무르는 일이 없습니다. 두번 말하기 싫지만, 엘보에 관한한 도네이라켓과 다른 브랜드의 라켓들과는 절대비교불가 입니다. 엘보의 효과적인 라켓? 두말하면 잔소리 세번이면 입아픈..(50개국 특허니까..어쩌면 forever 비교불가??) ONLY ONE TOP DONNAY.

수정- 4월2일 현재 한달간 사용 중, 결단코 단 한번에 통증도 없었습니다,,,

결론 입니다.

스트로크 ★★★★★+★★ 7점

발 리      ★★★★★+★  6점

서 브      ★★★★★+★  6점

슬라이스 ★★★★★+★+α  6점

로 브      ★★★★★ 5점

디자인    ★★★★ 4점

안정성(엘보) ★★★★★+★★ 7점

5점 만점

침대는 가구가 아닌 과학이다. 라켓도 '과학'이다.

이 라켓 때문에 도네이는 저에게 있어서는확실한 호불호에 '호~' 가 되었습니다. 별 점을 장난스럽게 채점한 것 같이 보일지 모르지만, 경험해본 많은 라켓들 속에서 결코 채울수 없었던 진정한 2%와 그 이상을 저에게 채워준 X-듀얼시리즈~!이기에 솔직한 저의 채점표입니다. 프레임이 얇다는 것, 그러나 듀얼코어로 채워져 있다는 것, 이것이야 말로 그냥 다 같지 않은, 완벽한 라켓을 만들어낸 기술이라고 결론 짓습니다. 역시 라켓도 '과학'이군요. (기술 제대로 들어갔습니다!)  현재 주변 지인들 중에는 도네이 라켓을 사용하는 분들을 쉽게 볼수 없습니다, 나름 열심히 후기를 작성하면서 바라는 점이 있다면, 홍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관심도 커져서 앞으로도 사용자들이 더욱 많아지길 기대합니다. 저의 선택이 옳았음이 증명 되는 것일 테니까요. 또 그렇게 되기 위해 도네이의 사업이 번창 하기를 바라 마지 않으며, 앞으로도 항상 그리고 오랫동안 좋은 라켓 많이 만들어주시길~ 도네이~! 화이팅~!

<<텐션은 50lbs이상의 텐션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48~에서 쭉 텐션이 높여보았는데, 면안정성이 상승하고, 스윗스팟도 넓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현재55~57lbs인데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몇가지 요소를 잘 맞추신다면 정말 정말 좋은 라켓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