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년~93년 대학 교양체육 시간에 접한 테니스를 30년이 넘은 후에 회사분들과 테니스를 칠 기회가 생겨서 다시 치게 되었습니다. 

대여 라켓으로 쳤는데 30년이 지났지만 몸이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잘 치지는 못하지만 랠리와 게임이 될 수준이었습니다. 너무 신기했습니다^^

그후 지인 분이 사용하던 요넥스 브이코어 프로 100(300g) 4 1/4 그립의 라켓을 주셔서 30년 후 2번째 테니스를 하게되었습니다. 대여 라켓 보다 훨씬 라켓이 좋았지만, 남자치고 손이 매우 작은 저에게 그립이 좀 컸고, 무게감도 느껴졌습니다.  

그때 마침 회사 대표님께서 도네이 라켓을 사용하는데 엘보 걱정도 없고, 커스트마이징도 가능하다고 하셔서 그때 부터 폭풍 검색을 하게 됩니다. 

도네이 라켓 공식 수입원인 도네이 코리아 사이트의 정보를 꼼꼼히 살피고, 유튜브를 통해서 정보를 충분히 얻은 후 구력이 10년이 넘으신 지인 분께 제 상태를 이야기 하고 그립 사이즈와 무게, 스트링 텐션 등을 조언을 받고, 도네이 코리아에 유선 상담을 했습니다. 

(유선 상담시 친절하게 안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후 전 아래 스펙으로 어제 주문을 하게 됩니다. 

제품 : 포뮬러 라이트 헥사

커스트마이징 내용

- 그립 : 4 1/8 (1그립)

- 무게 : 275g > 285g (+10g)

- 스트링 : 50 / 48

- 서비스 : 도네이 로고 댐프너, 도네이 전용 라켓 커버

오늘 야근 후 퇴근하니, 벌써 도착해 있습니다!!^^ 어메이징합니다. ㅋ

미리 구매해 둔 키모니 선수용 타키 그립으로 오버그립을 손수 감았습니다^^ 기특합니다. ㅋㅋ

그리고 댐프너도 2단 버튼형 댐프너로 교체했습니다. 

이제 준비 완료되었습니다. 2/18일에 회사 지인분들과 게임 예정인데, 대여라켓 > 분양 받은 요넥스 브이코어 프로 100 > 도네이 포뮬러 라이트 헥사 커스트마이징 라켓 변화로 얼마만큼 드라마틱해질지 설레입니다^^ 

빈 스윙을 해보았는데 무게감, 그립감 모두 완벽합니다. 

무엇보다 엘보우 걱정없이, 도네이라켓과 재미있는 테니스 라이프가 기대됩니다! 

다시한번 친절한 상담을 해주신 도네이 코리아에 감사드립니다! 오래 오래 사업이 번창하시길 기도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