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보로 4개월정도 쭉 아프고 나니... 

라켓? 셔틀콕? 민턴화? 비용들이 아무것도 아니더라구요.

하루 빨리 통증이 없어졌으면 하는 마음에, 잘본다는 곳은 다 가봤죠. 근데 임시방편일뿐 통증은 계속되고..

경량라켓은 써보기는 했지만, 조금 통증은 없어졌지만, 스매싱, 비행거리 등에서 떨어지죠.

제 개인 욕심이지만, 그냥 쉬고 싶지도 않고, 타구력도 좀 유지하고 싶고 ㅎㅎ

여기 저기 찾아보다가 유투버가 타 제품을 소개 할 때, 얼핏 그 분이 "도네이"라켓이 엘보부상방지에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사실 테니스라켓 홍보였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검색해보니, 민턴도 있어서, 시타를 신청했죠.

우선 시타용라켓을 받자마자 저울에 달아밨죠. 88.6g은 그렇게 가벼운것도 아닌데... 

(엘보가 얼마나 심했으면 저울까지 삿겠어요 ㅠㅠ) 무게를 줄이면 그나마 통증이 덜할지도 몰라서

근데, 스매시도 잘 나가면서,, 통증이 덜한가? 아닌가?

거의 주말을 빼면 7일 정도 열쓈히 쳣네요. 확실히 저로써는 통증이 덜했습니다.

물론 그동안 물리 치료했던 효과가 나타난 것도 있지만, 그래도 다른 라켓을 바꿀때마다 팔이 느끼는 통증은 달랐거든요.     

오늘 시타용라켓을 반환하네요. 

결론적으로 재규어 구매의향이 있습니다. 

엘보가 조금 더 나아지면, 공격형으로 새로 하나 더 장만할 예정입니다. 

부디 엘보가 온 모든 동호인들 빠르게 치유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