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 헥사 300g, 100sq, 16*19 사용후기입니다.
기존 사용 라켓 : 바볼랏 퓨어에어로 2023 300g, 100sq 입니다.
최근에 나온 퓨어에어로를 구입해서 쓰다가 1달 만에 엘보우 증상이 나타나서 이것 저것 엘보우 친화적인 라켓을 사용해봤습니다.
첫번째 라켓 : 윌슨 클래시 v2 나이트세션 295g
→ 지인 라켓을 빌려서 며칠 사용해 봤습니다. 확실히 윌슨 라인 중에서 가장 편안하다고 하는 클래시라서 그런지 팔은 퓨어에어로에 비해 많이 편했습니다. 하지만 스핀, 파워, 비거리 등이 모두 부족해서 치는 맛이 안 날 정도였습니다. 오히려 의도적으로 강하게 치려고 하다보니 팔꿈치에 더 안좋은듯 했습니다.
두번째 라켓 : 프로케넥스 블랙에이스 300g
→ 클래시에서 부족함을 느껴서 2번째 라켓을 중고로 구매했습니다. 엘보우 라켓으로 유명한 프로케넥스에서 나온 최근 버전의 블랙에이스를 구매해서 사용해봤습니다. 이 라켓은 편안한 느낌을 넘어서 물렁하더군요. 처음에 치자마자 느낀 점이 공 치는 맛이 안나는 수준을 넘어 불편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클래시보다 팔꿈치에는 더 좋을진 몰라도, 공이 너무 안나가고 타구감이 물렁물렁합니다. 차라리 그냥 한동안 쉬면서 몸을 회복하고 퓨어에어로를 쓰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번째 라켓 : 도네이 포뮬러헥사 300g
→ 앞에 두 라켓에서 만족을 못해서 이번엔 도네이로 눈을 돌려서 올우드헥사와 포뮬러헥사 중 포뮬러헥사를 유상시타 신청해서 써보았습니다. 카페 후기를 봤을땐 올우드헥사가 포뮬러헥사보다 더 편하다고 했지만, 2가지 이유에서 포뮬러헥사를 선택해봤습니다.
첫번째는 올우드헥사 102sq보다 포뮬러헥사 100sq가 익숙해서이고, 두번째는 포뮬러헥사가 파워가 더 좋다고 해서였습니다. 포뮬러헥사의 타구감이나 편안함은 클래시v2랑 상당히 비슷했습니다. 당연히 블랙에이스보단 훨씬 좋았구요. 하지만 클래시v2보다 파워, 스핀량이 좋았습니다. 편안하면서도 적당한 파워와 스핀량을 낼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또 제조사마다 그립 디자인이 조금씩 다른데 도네이의 그립 디자인은 저한텐 좋았습니다. 그립의 각이 잘 느껴져서 손에 쥐는 맛이 있고, 그립체인지할 때 편했습니다.
좋은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후기 감사드리며 10%할인쿠폰 발행했습니다.
기존 포인트 가지고 계시다면 같이 사용 가능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