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원 헥사 97 유상시타 후기입니다.
기존 사용 라켓 : Wilson Pro staff 97 (315g, 97sq, HL)
기존 사용 string : 럭실론 알루파워 러프 풀잡 (tension 52)
시타 라켓 : 도네이 프로원 헥사 97 (305g, 97sq)
시타 string : 도네이 (tension 52)
1일차 시타 후기 : 난타 및 복식 2게임
엘보로 인해 3일전 병원에서 주사를 맞은 후라 기존 사용 라켓과 번갈아 가며 사용해 보지는 못했으며, 동일한 string이 아닌 관계로 타구감에 대해서는 정확히 비교해 보지 못했습니다.
1. Stroke (forehand, one hand backhand)
Swing weight 가 기존 pro staff와는 큰 차이가 없어 heating timing을 잡는데 큰 무리는 없었습니다.
기존 pro staff는 가로 스윙에 의한 파워 있는 flat성 구질에 강점이 있다면 프로원 헥사는 top spin 및 slice와 같이 spin 성 구질에 강점이 있었습니다.
볼을 받아보는 상대방의 의견도 확실히 top spin의 경우, pro staff와 비교해서 바운드 후 볼 처리가 어렵다는 평가가 있었습니다.
추가로 open pattern인데도 불구하고 다른 maker의 dense pattern과 같은 control 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2. Volly
조작성에서는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으나 stoke와 마찬가지로 under spin이 많이 걸리는 감이 있어서 기존 라켓과는 임팩트 면을 조금 달리 가져가야 했습니다.
3. Serve
기존 라켓 대비 전체 중량 감소 및 spin량 증가로 인해 serve는 월등히 좋아짐을 느꼈습니다.
파워 있는 flat성 serve 보다는 코스를 노리는 spin serve가 훨씬 효과가 좋았습니다. (이건 상대방에 따라 다를 수 있음)
전반적으로 만족할 만한 라켓이며, 엘보로 인해 주사를 맞은 후 아직 통증이 남아 있음에도 1시간 30분 가량의 난타 및 게임후에도 심한 통증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확실히 엘보에 특화 되어 있는 라켓이며, 엘보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훌륭한 라켓입니다.
다만 프로원 헥사 97의 경우, 초중급자가 다루기에는 조금 버거울 수 있는 라켓인것 같습니다.
이상 시타 후기이며, 주말간 클럽 월례대회 및 친선게임을 계속 진행 예정이므로, 좀 더 많은 사람들과의 게임을 통해 추가 후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후기 감사드리며 10%할인쿠폰 발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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