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시타 1회차 : 동호인 클럽에서 시합

유상시타 요청후 배송은 이틀만에 빠르게 도착했습니다. 

도네이 라켓을 찾는 다른 분들과 마찬가지로 테니스 엘보우로 인해 찾게 되었고, 다른 라켓과는 달리 유/무상 시타 기회가 있어 좋았습니다.

우선 기존 사용하던 라켓은 윌슨 프로스태프 97L V11.5(290g), 윌슨 블레이드 98L(285g), 바볼랏 퓨어드라이브 S LITE 2021(255g) 입니다. 

모두 텐션은 43파운드로로 약하게 매는 편이였는데, 이번에 50파운드로 신청해서 시타해보았습니다.

테니스 엘보우로 최근 3개월내 통증의학과 치료(주사요법) 1회, 한의원 약침 치료 3회를 받았으나 여전히 오른쪽 손목부터 팔꿈치 연결 근육 통증이 있는 상태였고,

손목 보호대와 팔꿈치 보호대 각각 착용하고 테니스를 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확실히 도네이 라켓으로 시타시 포핸드는 거의 통증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좋았고, 타구감, 파워, 스핀 모두 괜찮았습니다.

다만 원핸드 백핸드시와 서브시에는 도네이 라켓도 약간의 엘보우 증상이 느껴졌습니다. 

유상시타 2회차 & 3회차 : 실내 테니스 레슨

포핸드 레슨은 확실히 통증을 잘 느끼지 못할 정도로 좋습니다.

원핸드 백핸드시는 통증이 조금씩 와서 투핸드 백핸드로 변경하여 레슨받고 있는데 괜찮은 것 같습니다.

결론 : 제가 사용하던 위 3개 라켓은 모두 중고마켓에 내놓고(1대는 판매완료, 2대는 판매중), 도네이 라켓으로 갈아탈 예정입니다.

        라켓마다 장단점이 다 있기 마련이지만, 테니스 엘보우에 특화되어 있는 도네이 라켓이만의 우위는 확실한 것 같습니다(가격도 나름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