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 라이트 펜타 간단 시타기입니다.

시타자 스펙 : 나이 53세
신장 173, 체형:유도선수 체형(?), 몸무게:73 k
구력:30년(동네테니스) 실력: NTRP 3.5 정도...
여러가지 운동을 두루 하여 운동신경은 있는편임

프로원 오픈 및 프로원 102 에 이어서 세번째로 포뮬러 라이트펜타를 시타하게 되었습니다. 펜타 이전 버전인 포뮬러 300 을 잠시 사용해 본 것까지 하면 도네이만 네가지 라켓을 사용해 본 것이 됩니다.

도네이 라켓에 관심을 가지게 된 동기 : 바볼랏 퓨어드라이브를 오랫동안 사용하여 엘보를 달고 다니고 년식에 따른 몸의 회복속도가 점점 떨어지는 것을 느껴 여러방면으로 엘보친화적인 브렌드를 찾던 중 뵐클을 거쳐 도네이 라켓을 접하게 됨_뵐클은 웬지 적응이 안되어 과감하게 정리,,,,

처음 포뮬러 300을 사용했을 때는 스트링 조합의 실패인지 적응실패로 방출하고 있던 차에 시타이벤트가 있어 프로원 - 프로원102 - 포뮬러라이트 펜타를 시타하게 됨

시타소감 : 시타자의 실력이 미천하여 스트록 발리 서브 등 완벽한 것이 없어 구분지어 각각의 시타기는 패쓰하고 전반적인 감만 써보면
일단 가벼운 무게에 비해 밸런스가 아주 잘 잡혀 있는 라셋이라는 첫 인상으로 다가온다
도네이에서 제공하는 스트링_예전 시타에는 도네이 각줄로 세팅해 왔었는데 이번에는 각줄+원형줄 하이브리드로 수리되어 옴_으로 시타한 결과 300g 이상대의 라켓과 맏먹는 묵직함과 타구감이 느껴진다. 스트링 변화에 따른 감을 알아보기 위해 PRM BLAST 러프(45*43)로 교체하고 사용해 본 결과 전혀 다른 느낌이다 뭐랄까 공을 잡아주지 못하고 너무 날리며 라켓의 중량감이 떨어진 것 같아 적응하기가 꽤 힘들다. 과감하게 스트링 조정_ RPM러프+ MSV 에보(40*38)_하여 시타한 결과 조금 나아지는 듯 하다

스트링과 텐션변화에 따라 적응하기가 꽤나 쉽지가 않다 헌데, 라켓을 반납해야 할 날이 다가올수록 공이 잘맞기 시작하는 것 같다.

고텐션을 적용하여 라켓을 시험해 봤으면하는욕심도 있었지만 나이에 따른 근력 부족으로 고텐션으로 계속적인 플레이가 어려울것 같아 과감히 포기하고 저텐션으로만 시타를 해봤음.

결론, 한마디로 부드럽고 부담없는 퓨어드라이브의 다른 버전이라는 느낌이 드는 라켓이라고 하겠다.
프로원97때와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맞지 않는다는 느낌이었다가 2주 정도 사용하면서 갈수록 더 잘 맞아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아마도 라켓 특성에 적응 되어가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스트링을 좀 타는 라켓인 것 같기도,, 다른사람들의 시타기에서도 튜닝에 의해서 파워를 증가시켰다는 것과 일맥 상통하지 않는가 하는,,,,
또 아무렇게나 휘둘러도 몸과 팔에 전혀 무리가 가지 않는다는 것은 사용할수록 맘에 든다

다음번 주력 라켓으로 확실하게 찜해 두어야 겠다.

소중한 시타기회를 제공해준 도네이에 감사드립니다.
특히 시타라켓의 파손에도 빠르게 다른 시타라켓을 보내주시는 서비스에 감동하였습니다.

전문성이 떨어져 주저리주저리 생각나는 대로 시타기를 적어봤습니다.
도네이코리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