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살/ 구력 7년/여자/ 테니스 환자

테니스 잘하고 싶어 환*한   여성 동호인입니다 

워낙 파워 , 힘으로 빵빵치는거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팔이 좀 아팠고  라켓을 바꿔보면 더 잘치게 될까

텐션을 높이면 좋을까  그립을 더 돌려잡으면  포핸드가 더  잘될까 몸을 옆으로 더 틀면 발리할때  힘이 더생길까 혼자

별생각을다하고 도전해보는  테니스 환자입니다.

마음은 환자이나  주변에  정보나 팁을 주실분들이 많지않아

유튜브, 검색등 혼자 정보를 모으는 동호인이죠.

유트브를 보다가  시작한지 1년 미만   여자동호인이   300그램 짜리  라켓 도네이 라켓을  만족하고 사용한다는 영상을보고 

7년차인 저도  300그램 라켓을 써보겠다는 맘을 먹어보지도 못했던터라  너무 호기심이 생기게 됐습니다.  그래서 

도네이라켓을 검색했더니  이렇게  무료시타 서비스를 해주시더라구요  너무  감사하기도 했고  우리나라에서 이런  서비스를 진행하는 회사가 있다는게  참신선했습니다.

제가 시타한 제품은

포뮬러 헥사 300그램 / 2그립 이였어요. 

텐션46, 44 ~ 

1.타구 느낌:  기존 시타해보셨던 분들이  먹먹하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일단 그게 무슨 뜻인지  쳐보는 순간 느끼게 됐습니다. 

타브랜드 라켓의 경우  정타일때  팡팡  혹은 시원한 펑펑 소리가 나는데  포뮬러헥사는  정타로 맞아도  라켓이 무언가  공의 반발을  슬며시  흡수해서  부드럽게  스무스하게 넘어가게 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소리로  공이잘맞았다  아니다를 판단했던 저는 처음에누  이게 잘맞은 건지 아닌지를 공이  네트를 넘어가는걸 보고 느꼈던거같아요.  근데 신기한건  제가 세미웨스턴 그립이라  두껍게 공이 맞지않고 스윙을  끝까지 밀지않으면  네트앞에 걸리는 공이  많았는데 진짜 신기하게  레슨할때  공이 네트에 걸리는거 없이  다  네트를 넘어가더라구요.

첨에는 시원하게  맞는 소리나 느낌이  없어서  의아해했는데 점점  라켓에 적응하면서   도네이 라켓이 엘보에 왜좋다고하는지  몸으로 느꼈습니다.  또 300 그램라켓은 첨이라 팔이 아프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정말 신기하게  아프거나 무리가 갔다늗 느낌이 없었어요.

2. 발리 느낌:  워낙 무게가있는 라켓이라  면만 잘만들어주면 

오히려  스트록할때보다  발리할때 느낌이 더정확하고 시원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솔직히 발리땜에  도네이라켓을 사고싶다고 생각 할정도 였어요.

그리고 제가 워낙 발리하는걸  좋아해서  발리 느낌이 묵직해서 좋았어요 . 

3스매싱, 서브 :   아직 300그램이 익숙하지않아서 좀 오래치다보니  라켓이 무겁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스윙이 좀 늦게 나오게 되더라구요 그러나 이거역시  잘맞을때  쭉쭉 힘있게들어가는경우는   만족감이 높았습니다.  

4.디자인:   디자인이 별루라는 말이 워낙많은데 ^^ 솔직히 저는

클래식한 느낌이  나쁘지않았고 화려한 색상보다  질리지않아서 좋았습니다. 디자인에 쓸돈이라면 기능 기술발전에 투자하는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5. 전체적인 총평 :  일단 여자지만 300그램 라켓을  써볼수있는 기회가 있어서 좋았고  팔에 진짜 무리가  안간다는 느낌은  확실했고  정확히 안맞을때도  어쨌든 공은 네트를 넘어가는 신기한경험을 했습니다.2주 쓰면서 익숙해지니  스트록할때도  좋았지만 저는 발리할때 느낌이 더 좋았습니다.   그러나  오래치려면 저는 300은  안될것같고  280정도로 커스터마이징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시타기회주셔서 감사해요.  구매 의사 200퍼센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