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기존에 보유하고있는 라켓 2개(275g과 커스텀 290g)와 이번에 무료시타라켓 300g 그리고 +10g 커스텀키트로 총

5종류의 무게를 경험 했습니다. 

1. 포뮬러라이트 헥사 275g의 경우 저에게 너무 가벼워서 스트링을 쌔게 하지 않는이상 아웃볼이 계속 생길 것 같아서 4게임 후에 바로 집어넣었습니다.

2. 포뮬러라이트 헥사 275g + 10g커스텀키트 적용

285g인데 생각보다 무게감은 290g커스텀라켓과 별차이는 못느꼈으나 파워가 더 먹히는 덕분인지 스핀이 더 잘되서 아웃되는 볼이 현저히 줄어들었습니다.

3. 포뮬러라이트 커스텀 290g

일단 저는 당분간 이 라켓으로 갈 것 같습니다 ㅎㅎ 제가 블레이드 98이후 손목이 안좋아서 그래비티mp 그리고 레디컬mp로 가면서 좀 더 가벼운걸 원해서 브이코어프로 97L(290g)를 사용해서 그런지 무게는 딱 맞는것 같습니다. 더불어 다른라켓에는 없는팔의 편안함까지 더해지니 아무리 쌔게쳐도 손목과 팔꿈치는 멀쩡했습니다. 포핸드, 백핸드 모두 스핀도 잘 걸려서 앤드라인에 딱 떨어져서 라인시비가 잦은거 빼고는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밸런스가 몇일지 궁금한데 이건 나중에 샵에가서 봐봐야겠네요

4. 포뮬러헥사 300g

이건 일전에 블레이드 이후 팔이 안좋아서 대체해서 쳤던 경험이 있던지라 여전히 좋았습니다. 당시 이렇게 좋은걸 팔았던 이유는 단 하나… 디자인 입니다ㅜㅜ 요즘 나오는 라켓들은 이쁘게 잘나오는데 도네이는 참.. 디자인 개선을 안하더라구요ㅜㅜ 디자인만 세련되게 잘나오면 저는 무조껀 정착합니다!!! 어찌됐든 300g은 더 파워를 실을수 있어 좋았으나 발리에 대한 조작성은 290g보단 떨어졌습니다.

5. 포뮬러헥사 300g + 10g 커스텀키트 적용

무게감이 확실합니다. 10g을 추가하면 헤드라이트 성향이 될 줄 알았는데 밸런스는 별차이를 못느끼고 무게만 올라간 느낌이라 무게감이 확실히 느껴졌습니다. 덕분에 더 쌔게 쳐서 공빨은 더 좋으나 체력이 문제가 될 것 같네요.. 그래도 팔에 통증은 전혀 없습니다.

저는 현재 290g커스텀 라켓에다가 10g커스텀 키트를 끼고 사용하고있습니다. 밸런스 차이겠지만 기본 포뮬러헥사 300g과는 다른 느낌이듭니다. 발리조작성도 개선됐고 쌘공에 대한 발리 시 저항력이 강해져서 잘 받아 칠 수 있게됐구요ㅎㅎ

팔에대한 통증이 있으면 무조껀 도네이 추천드려요. 포핸드, 백핸드, 발리 아주 괜찮아요ㅎㅎ 서브도 묵직하게 잘 들어갑니다.

스매싱은.. 제가 잘 못해서 그러지 서브가 잘들어가는거보면 스매싱 또한 잘 맞을 겁니다ㅎㅎ

단!!! 한가지 건의사항이 있다면… 제발 디자인ㅜㅜ 디자인만 좀 개선해주세요 본사에 꼭 요청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이 좋은 라켓을 디자인때문에 포기해야하는일이 없도록 꼭 개선 부탁드려요!!!ㅎㅎ 시타 기회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