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후반, 구력 3년의 183, 96kg 테니스 초보의 무료시타기 입니다.

늦게 시작한 테니스로 실력이 늘지가 않아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발도 느리고 공에 대한 거리감은 아직 영...

주 2회 레슨 받고 가끔식 복식게임 즐기고 있는중입니다

현재 사용라켓은 윌슨 번 100cv 입니다.

포핸드에 대한 타법을 이리, 저리 바꾸면서 자꾸 강하게만 주제넘게 고수들 프로들의

폼만 따라하다보니 어느순간부터 팔꿈치 내, 외쪽으로 엘보증상을 항상 달고 있었습니다

포핸드 직진성 보다는 스핀을 위주로 하다보니 더 악회된듯 합니다.

부드러운 스윙을 체득하지 못해서 그렇겠지요

번 라켓에 대한 불만은 없었습니다. 반발력 좋고 원래 스핀을 즐겨하는데 라켓이 스핀에

특화되어 더더욱 공에 대한 불만은 없었습니다.

단지 통증을 최소화시켜 보고자 도네이 무료시타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몇일을 고민하다 선택한 프로원97라켓,

처음에 레슨을 하며 느낀것은 확실히 부드럽다 울림이 없어서 팔이 편하다

근데 단점이 많았습니다.

부족한 실력을 고려하지 않고 선택한 라켓이란 느낌이 강합니다.

기존 라켓 대비 스윗스팟이 엄청 작게 느껴지고 파워부족

스윙스피드도 느려지는 느낌, 발란스도 많이 달랐구요

제대로 맞았을땐 파워가 잘 나왔지만 스핀부족, 제대로 맞추기 위해서 엄청난 집중력이 필요했습니다

10일정도 사용하면서 내 실력에 사용하기는 무리라는 판단을 하고

도네이 라켓중 좀 더 편한라켓을 찾기로 하고 프로원은 반납을 하고

포뮬러 헥사 라켓을 텐션 50으로 유상시타 신청하여 시타중입니다.

현재 두번에 걸쳐 레슨과 시합을 했는데 프로원97과는 느낌이 완전히 다르네요

저한테는 포뮬러가 딱 맞는것 같습니다.

포뮬러에 대한 시타기는 유료시타 기간동안 열심히 시타해보고 따로

시타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97에 대한 만족도가 40이라면 포뮬러는 현재까지 90에 가깝습니다.

여기에 시타기를 같이 올리기에는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곧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저와 비슷한 상황과 실력의 유져시라면 나중에 올릴 프로원97과 포뮬러 헥사

비교시타기를 보시면 도움이 되실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