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펜타 102(밸런스 320 HL, 무게 295g) 사용중에 

조금 가벼우면서도 밸런스가 헤드쪽에 좀 더 있는 라켓이 필요하여 

포뮬라 라이트 헥사(밸런스 330, 무게 275g)를 신청해서 시타를 했습니다.

3년 전에 바볼랏 퓨어스트라이크를 사용하다가 엘보우가 지속적으로 심하게 와서

여기저기 수소문 끝에 도네이를 알게 되어 사용하게 되었는데, 

이후에는 신기하게도(?) 엘보우 없이 매주 3~4회 테니스를 즐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도네이 라켓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고,

임팩트 순간의 느낌이나 사용감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잘 알고 있는 상태에서

별 큰 기대없이 포뮬라 라이트 헥사를 신청해서 시타를 했는데,

생각보다 임팩트 순간의 느낌이 짜릿해서 놀랐습니다.

시타기간동안 총 7회(회당 복식 4~5게임씩) 사용하였는데, 처음 3회까지는 익숙치 않아서

임팩트 타이밍을 잡는데 꽤 애먹었습니다. 한데, 어느순간 타이밍이 잡히면서부터는 

임팩트 순간 착 감기는 손맛이 아주 짜릿해서, 지금 자판을 두드리는데도 그 맛이 남아있는 듯 

느낌이 좋습니다~^^;;  그리고 공이 끝까지 살아서 움직이는 것도 맘에 들었습니다.

즉, 스트로크시 감아서 치는 만큼 감기고, 공이 뻗어나가서 회전이 끝까지 살아있습니다. 

조금 가벼우면서 감아치는 손맛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강추드립니다.

건테즐테 하세요~^^

*첨부 이미지는 시타 신청해서 받은 택배포장입니다.

 대충 올 줄 알았는데, 그립 한개도 포함해서 포장박스에 정성스럽게 담아서 보내주셨더라구요.

 그래서 서비스도 만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