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테니스를 치면서 유명 선수들이 사용하는 라켓이 최고인 줄 알았습니다.

실력도 구력도 낮지만 마음만은 선수이고 싶어 초보임에도 페더러가 사용하는 프로스테프

나달이 사용하는 퓨어 에어로, 팀이 사용하는 바볼랏 퓨어스트라이크 등을 주로 사용했습니다.

사용하다 보니 어느덧 저에게도 반갑지 않은 손님인 엘보가 찾아오더군요

엘보는 잘못된 자세에 의해서만 온다고 생각했었고, 투핸드 백핸드를 사용하고 레슨한 폼으로 테니스를 치는

저에게는 남일인 줄 알았습니다.

한참 쉬어도 증상이 없어지지 않고 이대로 테니스 라켓을 놓아야 하나 싶던차에 주변에서 도네이 라켓을 추천해줬습니다.

반신반의 하는 마음으로 여러 라켓정보를 검색해보고 시타기회까지 제공해 주시니 기쁜 마음으로 시타해보았습니다.

시타해본 결과 도네이 라켓이 왜 시타기회를 제공하는지 바로 알수 있을만큼 라켓에 대한 자신감을 저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강성도가 높은 바볼랏 라켓등에 비해 탄도가 높지 않고 덜 나가는 듯한 느낌을 받았으나 팔꿈치에는 통증뿐만 아니라

충격이 오는듯한 느낌도 느끼지 못했습니다.

저는 시타가 상당히 만족스러웠고 투핸드 백핸드 유저가 사용하기 괜찮을 것 같은 올우드 헥사 모델로 구매할 예정입니다.

(올우드 헥사 모델은 그립이 길어 투핸드 백핸드 유저가 사용하기 적당합니다.)

일단은 올우드 헥사 모델로 정착할 예정이지만 추후 다른 모델도 기회가 된다면 시타해보고 싶네요

한번 도네이 라켓을 사용해보면 다시는 예전라켓으로 못돌아갈 것 같습니다.

초보인지라 라켓에 성능에 관한 상세한 리뷰는 어렵지만 대략적인 저의 느낌에 관해서 공유하고자 리뷰를 남깁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