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ALLWOOD LITE HEX (285g) 제품에 대한 시타 후 라켓 무게가 조금 가벼운 제품을 사용해 보고자 무료 시타를 다시 신청했습니다.
공교롭게 275g인 포뮬러 라이트 헥사는 무료시타가 어렵다고 하셔서, 좀더 가벼운 슈퍼라이트 114 (260g) 제품을 제공받아 시타를 해 봤습니다.
지난 번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그립을 하나 넣어주셔서 수령하자마자 새 그립으로 교체하고 토/일 오전에 각각 3시간씩 게임 위주로 사용해 보고
화요일에는 20분 레슨 및 볼머신 통한 연습 20분 정도를 해 봤습니다.
일단, 도네이 라켓의 가장 큰 장점인 엘보 방지 효과는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난 번 무료 시타 라켓을 반납하고 일주일간 기존에 사용하던 W사의 260g 모델을 이용해서 게임과 레슨을 받았는데,
다시 엘보 증상이 심해지면서, 팔꿈치가 아픈 증상이 심해지고, 하루 이상 통증이 유지되는 것이 도졌습니다.
이번에 받은 라켓으로 쳐보니 팔꿈치가 아프더라도 반나절을 지나지 않아, 이틀 연속으로 게임을 해도 크게 부담되는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또한, 이 라켓을 사용하면서 하루 이틀 지나니 게임을 한 뒤 통증이 유지되는 시간이 계속 짧아져서
오늘 오전에 레슨과 볼머신 연습을 한 뒤에는 거의 새로운 통증을 느끼지 않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도네이 라켓의 특성을 확실히 경험했기에 도네이 모델 중 하나를 구매해 주라켓으로 사용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라켓을 이용해 본 결과 슈퍼라이트 114는 헤드가 가볍기 때문인지 제 스윙 스타일로 칠 때 공이 뜨거나 원하는 방향과 다른 쪽으로
공이 날아가는 현상이 게임 중이거나 레슨 중에 자주 발생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제가 원하는 방향과 속도로 공을 보내기 위해서는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 느낌을 받았고, 공의 파워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285g의 올우드 라이트 헥사 모델을 사용했을 때는 제 공의 파워가 부족하다는 느낌은 없었고, 오히려 포핸드를 통해 깊숙이 들어가는 공에 대해
상대방들이 받기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제품을 사용해 보니 파워에서 제가 밀리는 느낌을 자주 받게 되더군요.
제가 기존에 사용하던 라켓이 W사의 260g 모델과 280g모델이 있었는데, 260g 모델과 특성이 상당히 비슷한 느낌을 받았고
테니스를 처음 치시는 분 혹은 좀 여유있게 테니스를 즐기시는 분들에게 적합한 모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비교적 라켓의 특성이 빨리 파악되었기에, 이번에 제공받은 라켓은 5일만에 반납해 드렸습니다.
결론적으로... 도네이 라켓의 공통된 장점, 엘보 방지 및 엘보 증상 약화에는 도움이 확실히 되는 라켓입니다.
구력에 따라 비교적 본인이 기존에 사용하시던 라켓이 가볍고 초보이신 분들께 도움이 될 듯하면, 본인의 스윙 스타일이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서는
이보다는 좀더 무겁고 컨트롤 중심의 제품을 고르시는 게 나을 수도 있을 것같습니다.
저는... 275g의 포뮬러 라이트 헥사 모델과 이전에 시타했던 285g의 올우드 라이트 헥사 두 모델 중 하나로 결정하려고 하는데...
포뮬러 라이트 헥사 모델을 접해 보지 못한게 좀 아쉽네요. 고민 조금만 더 해보고 최종적으로 결정하려고 합니다.
무료 시타 기회를 주신 도네이 코리아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A/S 안내
좋은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후기 감사드리며 10%할인쿠폰 발행했습니다.
기존 포인트 가지고 계시다면 같이 사용 가능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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