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플레이 스타일은 베이스라이너에 플랫볼을 좋아하는 하드히터입니다. 텐션은 60을 사용하고 최근에는 36으로도 사용해보았습니다.

2017년도부터 프로원 펜타97 3자루, 덴스 3자루, 헥사 97 오픈 1자루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전까지는 요넥스 프린스, 윌슨, 스릭슨, 테크니화이버, 헤드 라켓을 사용해봤지만 도네이 프로원 97만한 라켓을 찾을수 없었습니다.

해외 도네이사이트에 나온 스펙과 설명입니다. 강성은 57로 타사에서는 찾아볼수 없는 부드러움이죠.

라켓 설명된 프로들의 실제 프로스톡 라켓 헤드 프레스티지 PT57A를 찾고있지만 700달러를 지불하고 싶지 않은 고급 플레이어를 위한것이라는 설명이 정말 공감이 됐습니다.

프레스티지의 묵직함..!

★라켓 4년 시타기:

◎포핸드 스트로크: 305그램이라는 부담없는 무게로 빠른스윙이 가능하고 발사각이 플랫하고(높지않고) 묵직한 볼이 가능합니다. 스핀을 걸고 싶을때는 스핀량도 충분하고 리버스 포핸드로 치면 키높이까지 튀기도 합니다. ★★★★☆

◎백핸드 스트로크: 플랫한 백핸드를 지향하는 저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빠르고 묵직한 공이 플랫하게 날아갔습니다. 슬라이스에서도 면안정성 덕분인지 묵직하게 잘 날아갑니다. 강성 57의 부드러움 덕분인지 스트로크에서 컨트롤은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원하는 곳에 길게 들어가는 공..! ★★★★★

발리: 꽉찬 코어 덕분인지 발리가 길게 가고 스핀도 걸려 깔려가는 묵직한 발리가 가능했습니다. 반면 드롭샷을 칠때는 이 라켓의 진동흡수 덕분인지 다른 라켓보다 짧게 떨어집니다. ★★★★☆

◎서브: 묵직한 플랫서 브와 빠른 스윙스피드로 서브가 좋아졌습니다. 스핀서브는 원하는 만큼 충분히 스핀이 걸려 만족스럽게 들어갑니다. 헤드라이트의 밸런스와 305그램이라는 가벼운 무게로 서브 컨트롤이 좋았습니다. ★★★★★

◎제가 경험한 오픈과 덴스차이: 덴스에서는 늘어난 줄수로 면안정성이 더 좋아져 발리가 만족스러웠습니다. 서브에서도 스핀량은 비슷했습니다. 덴스패턴이지만 스핀이 많이 걸리더군요. 덴스에서는 줄굵기를 1.20으로 낮춰야 할것같습니다. 덴스줄이 3줄이 더들어가서 한 1~2g 더 무게감이 느껴집니다. 조작성은 오픈이 더 좋았습니다.

◎펜타와 헥사차이: 헥사가 조금더 반발력(파워)이 있고 색상이 화려하고 이쁩니다.^^

제가 생각하는 도네이 프로원 97의 가장 큰 장점은 3가지입니다.

1. 면안정성: 꽉찬 코어에서 나오는 면안정성은 동급무게라켓에서 느낄수 없습니다. 315g 이상 라켓에서 느낄수 있었던 면안정성으로 라켓 흔들림이 매우적고 묵직한 샷이 가능했습니다.

2. 강성 57에서 나오는 부드러움과 고텐션의 자유, 정확한 컨트롤: 아시다시피 고텐션을 매면 엘보위험이 높습니다. 하지만 도네이라켓은 60으로 매도 진동흡수와 부드러운 강성으로 전혀 무리가 없었습니다. 강성 57을 써보시면 알겠지만 퓨어드라이브(강성72)와 달리 컨트롤이 더 쉽습니다.

3. 확실한 엘보방지 기능: 저는 이 라켓을 접하기전에 테니스 엘보가 와서 테니스를 쉬어야한다는 절망에 빠져있었습니다. 하지만 도네이 라켓의 진동흡수를 시타를 통해서 접해보고 처음으로 중고라켓이 아닌 새라켓을 도네이로 구매했습니다. 효과가 바로 있더군요 엘보가 있는 상태에서도 아픔이 느껴지지 않고 회복이 되는 느낌이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변에서 도네이 홍보대사냐고 소리를 많이 듣는데 혹시나 도네이팀이 생기면 꼭 들어가고 싶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