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키 174 체중 70 으로 약간 마른체형입니다.

구력은 10년 정도 입니다.

현재는 올우드 라이트를 1년반 정도 사용중입니다. 이전에 엘보로 고생하던차에 올우드라이트를 만나서 이제 엘보걱정은 없습니다.

그런데 팔이 안아프니까 무게를 올려서 올우드(300)로 치면 스트록에서 파워를 좀더 올릴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올우드를 시타해 보았습니다.

시타 후기

일단 무게감 차이가 크지는 않은데 난타를 쳐보니 포핸드스트록이 낮고 묵직하게 날아가는 느낌이 듭니다.

발리도 편안하게 보내고 싶은 곳으로 잘 들어갑니다. 근데 서브는 약간 생각보다 강하게 들어가지는 않는거 같습니다. 제가 원래 서브는 약합니다.

슬라이스는 올우드라이트와 같이 잘 들어갑니다.

근데 게임을 들어가니까 승률이 확 떨어집니다. 포핸드스트록이 파워있게 치려고 해서 그런지 아웃이 많이 되고 서브도 더블폴트가 좀 늘어나네요

원인을 생각해 보니 제가 285g짜리 라켓만 한 7~8년 사용해서 그런지 300g짜리 라켓에 적응을 잘 못하는거 같습니다.

저는 나름 라켓 무게를 올릴려고 올우드라이트에 커스터마이징 킷도 장착하고 납도 추가로 달고 연습도 해 봤는데 적응이 안되네요

저는 그냥 올우드라이트를 계속 사용해야 될거 같습니다.

암튼 도네이라켓 덕에 엘보를 탈출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한방의 날까로움 보다는 잽같은 여러방으로 상대를 잡는 테니스인이 되어야 겠다고 스스로 다짐하면서

시타기를 끝내겠습니다. 시타를 하게해주신 도네이코리아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