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년차 테니스 초보 입니다.

동영상 보고 프로들 폼 따라하다가 엘보가 왔습니다. 팔이 아프기 전에는 몰랐는데 너무 아프네요.

맘놓고 힘껏 때리고 싶은데 팔이 아파 그럴수가 없습니다. 다치기 전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3주간 쉬었더니 팔이 괜찮아졌습니다. 소문으로 듣던 도네이 라켓을 사고 싶어 방문했습니다.

무료시타가 있다니 한번 쳐보고 사야겠다 맘이 들어 가장 가볍고 부드러운 올우드라이트 헥사를 렌탈했습니다.

제가 사용하던 라켓은 Head Speed 360 MP 300g 모델인데요.. 올우드 라이트로 처음 쳐보니..

좀 가볍고 타격감이 좋지 않았어요. 좀더 두껍게 맞추어 보자는 생각으로 그립을 더 두껍게 잡았더니.. 괜찮아 지더라구요.

확실히 복식에 최적화된 라켓이라고 생각합니다. 들어보면 별로 가볍다는 생각이 안드는데 막상 게임하면서 컨트롤 해보면

잘 됩니다. 조금 가벼운 차이가 이거구나 느낄겁니다. 발리도 좀더 잘되고 로브도 잘되고.. 평소보다는 수비가 잘되는 느낌이네요.

힘만 제대로 주고 면만 잘 맞춘다면 기존의 라켓과 같은 느낌으로 운동할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 라이트말고 올우드 헥사를 다시 시타 신청했습니다. 좀더 타격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비교해 보고 구매할 생각입니다.

아.. 그리고 팔이 안아프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조금 부드럽게 아픕니다. 이게 원래(Head) 라켓으로 운동하면 다음날 아침까지 아픈데..

올우드 라이트는 확실히 자고 일어나면 괜찮네요.. 가벼워서 그런가..? 강성이 차이나서 그런가? 도네이 라켓이 뭔가 좋은거 같긴 합니다.

좀더 오래 경험해봐야 알겠지만요.

엘보 테니스인들 힘내세요. 살살 운동 오래오래 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