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치
  1. 게시판
  2. REVIEW

REVIEW

고객님들이 들려주신 생생한 사용후기를 전해드립니다.

상품 게시판 상세
제목 도네이 포뮬라 라이트 펜타 시타기
작성자 BY. duckpete (ip:)
  • 평점 5점  

모처럼 시타를 쓰게 되었습니다.


시타기회를 제공해주신 도네이코리아( http://www.donnayxenecore.co.kr/ ) 감사드립니다.


라켓의 제원은 이렇습니다


100 sq, unstrung 275g, 밸런스 335mm, 4 1/4, 16*19 Open,  경량형 라켓으로 무난한 스펙이라고 볼수 있겠습니다.

스트링은 도네의 7각줄 46/44입니다. 시타라켓인데 이렇게 스트링을 해서 제공하고 있어서 좀 놀랬습니다 ^^;;; 

아울러 라켓도 새거로 왔더군요.. 오버그립 한셋트와 함께.  도네이코리아의 세세한 신경씀이 돋보이는 순간이었습니다.


이 라켓은 라켓 내부를 Xencore 라는 기술을 적용하여 마이크로 캡슐을 채워넣어서 진동을 없애고 파워를 보강하는

제조기술을 적용했다고 합니다. DualCore, TriCore, QuadCore, PentaCore 로 이루어져 있고, 현재 주력모델은 가장

상급모델인 PentaCore 모델이라고 합니다.  제가 시타한 라켓도 PentaCore 라켓이었습니다.


이와 관련된 기술의 세부 내역은 홈페이지 제품 설명란을 참조하세요


실제 제가 찍은 사진 몇개를 첨부할텐데, 그중에 버트캡 부분을 찍은 것을 보면 위 링크에 있는것처럼 내부가 무엇인가로

채워져 있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궁금한 성능쪽을 보도록 하죠.


제가 이 라켓에 흥미를 가진 이유는 충격흡수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앨보우가 있어 가벼운 라켓을 선호하고 있고, 특히 딱딱한 라켓을 쓰지 못합니다.


충격흡수라는 측면에서 보면 가히 합격점을 줄만 합니다. 스윗스팟을 벗어난 지점에 타격이 되어도 진동이 느껴지는

점이 크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퍽퍽거리느냐 하면 딱히 그렇지도 않습니다.  이 라켓과 동시에

윌슨의 뉴 블레이드 카운터베일 라켓을 같이 쳐봤는데 (클럽 회원이 미국에서 직구한) 카운터베일의 타구감이 더 먹먹했었습니다.

즉, 적절한 수준의 리스펀스를 보여주면서 충격을 흡수해주는 절묘한 중간지점을 잘 찾아낸..그런 느낌이라고 할 수 있을것입니다.


스트로크를 볼까요


제가 주로 쓰는 텐션은 40~42파운정도 입니다만, 시타라켓은 46파운드라..약간 쎄게 수리되어 왔습니다. 이점을 감안하고 시타를 진행했습니다.


가장 좋은 점은 스핀성능이 우수했다는 점입니다. 물론 스트링이 각줄이라는 점도 작용을 했겠지만,

기본적으로 스트링의 간격이 여유가 있는 편이라서 임팩트 순간 크로스스트링의 움직임이 원활할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크로스 스트링의 간격이 촘촘하지 않은쪽이 스핀은 더 유리하다는 점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따라서 플랫성으로 때려내는 스트로크 한방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강한 탑스핀을 걸어 베이스라인으로 상대방을 몰아내거나,

전위의 발밑으로 떨어트리는 스트로크는 꽤 구사가 잘되는 편입니다. 백핸드 슬라이스도 예리한 맛이 충분히 있습니다.


다만, 파워는 라켓이 경량형이라... 좀 아쉽긴 하였습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12시 방향에 3g 납을 하나 추가하여

다시 테스트를 했는데, 파워부분에서 좀 더 만족할 수 있었습니다.


파워가 부족하니, 플랫서브와 스매시는 약간 아쉬운감은 있었습니다만 이역시 납을 추가한 이후로는 제법 괜찮아 졌습니다.


그런데, 발리로 넘어가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이 라켓은 275g에 밸런스가 335mm로 스트링작업 후 이븐 또는 이븐보다 약간의 헤드헤비 성향을 보이는 밸런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 체감무게는 굉장히 가볍습니다. 제가 가진 라켓은 주로 265g, 280g 의 경량형 라켓인데..

265g의 요넥스 si보다 더 가볍게 헤드가 돌아갑니다.


이러니, 발리의 컨트롤이 정말 좋아집니다. 펀치로 끊어내는 한방발리를 기대하기는 사실 타점이 앞에 잡히지 않는 이상 어렵겠지만

드롭발리, 하프발리, 앵글발리 등 컨트롤을 기반으로 하는 발리는 정말 어느 라켓보다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습니다. 

이점이 복식경기에서 게임을 굉장히 재미있게 화려하게 만들어 줍니다. 아주 흡족한 수준이었습니다.


스트로크를 주무기로 하는 분은 어울리지 않습니다만 (이런분은 300그램짜리 포뮬러 펜타 나 315그램의 프로원97 펜타를 권해드립니다)

아기자기한 복식 게임을 즐기시는 분은 아주 만족하실수 있을겁니다. 특히 앨보 있으신분들은 꼭 경험해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기타사항으로...


이 라켓의 도장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광택이 있는 도장인데..내구성은 아직 잘 모르겠지만, 눈으로 보는 도상 상태는 굉장히 좋아보입니다. 

번쩍거리는 광택이 아니라 은은한 광택인데, 약간의 무늬가 삽입되어서 상당히 고급스럽게 느껴집니다. 

디자인을 중시하는 분도 만족할 수 있지 않을까 싶더군요


저는 이라켓에 상당히 만족을 해서 바로 위 버전인 295그램짜리 프로원 102펜타를 추가 시타신청을 했습니다.

285그램짜리가 있다면 바로 주문했을텐데, 그 무게가 없어서 올라운드형인 295그램짜리를 같이 테스트 해보고,

둘중 마음에 드는 걸로 구매를 할까 합니다. 현재까지는 라이트 모델이 더 관심이 갑니다만,

희안하게도 이 제품들이 실제 무게보다 체감무게가 덜 느껴지는 경향이 있어서 295그램짜리도 실제로는 285그램짜리 처럼

느껴질거 같다는 묘한(?) 기대감이 있습니다. ^^


실물사진을 몇장 첨부하면서 시타기를 마치겠습니다.



 

 

 

 




첨부파일
비밀번호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관리자게시 게시안함 스팸신고 스팸해제 목록 삭제 수정 답변
  • DONNAY 2016-12-20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직접 연락도 주시고 이렇게 시타기도 써주셨네요
    성의있는 시타기 정말 감사드립니다.
    더욱더 정진하는 도네이가 되겠습니다.
    3000포인트 지급해드리겠습니다.
스팸신고 스팸해제
댓글 수정

비밀번호 :

수정 취소

/ byte

비밀번호 : 확인 취소

댓글 입력
댓글달기 이름 : 비밀번호 : 관리자답변보기

영문 대소문자/숫자/특수문자 중 2가지 이상 조합, 10자~16자

확인

/ byte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

스크롤-업!
스크롤-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