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 늦게 사용기를 올립니다.

우선 플레이어 소개를 하자면....구력 5년, 이전 사용라켓은 요넥스 이존, VCORE로 무게는 280~285g를 사용했습니다.

주특기는 포핸드로 주변에서도 인정(?)한 베이스라이너 였으나 역시 엘보로 고생을...

올우드 선택은 엘보와 발리의 안정성 등을 고려해서 복식에 좋은 라켓을 찾다가 시타없이 구매했죠.

결과는 대만족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통증없이 3~4게임 정도는 거뜬히 하고 있고(물론 집에 가면 아픕니다..)

102 사이즈이면서 부담없어 그런지 발리도 많이 좋아진것 같은 느낌 많이 받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스트록이 약해진것도 아닙니다. 스팟에 제대로 맞을땐 저도 깜짝 놀랍니다.

전위에서 코스로 보내는 것이 한결 쉬워진 듯하고, 면이 밀리지도 않는 것 같습니다. 엘보링을 했을 땐 좀 먹먹한 느낌이 있었는데

빼고 치면 탱탱한 탄성음과 볼 스피드가 일품이네요.

다만, 스핀의 차이는 많이 느낍니다. 세미웨스턴인데 떨어지는 볼 보다 직선형이 많이 나오고, 로프가 좀 어려운듯...물론 실력이 안되지만.

시원한 포, 백드라이브를 위해 다음 라켓으로 포뮬라헥사 라이트(커스터마이징 +15g)를 찜했는데 아직 재고가 없네요. 언제쯤 들어 올런지.

스크레치 상품이라도 구매해야겠어요.

암튼 클럽에서 도네이를 모르는 분, 엘보 초기 증상 있으신 분들에게 많이 홍보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