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먼저 도네이 라켓 유료 시타를 할 수 있도록 좋은 컨텐츠를 제공해 주셔서 도네이코리아에게 감사합니다.
도네이 프로원 97 헥사를 시타했습니다.
1. 먼저 결과부터
2주간 시타 후 너무 흥분이 되어 결과를 먼저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째!!!
가장 큰 효과는 게임 후 아프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 동안 손등 복숭아 뼈쪽과 그림과 같은 손목 아랫쪽이 아파서 침하고 봉침 그리고 물리치료를 자주 받았습니다. 그리고 게임을 할 때는 손목에 반찬고를 둘러 고정을 시키고 손목 아대와 엘보 아대를 사용하였습니다.
그런데 도네이라켓을 사용하고 나서는 게임 이후 손목이 아프지 않았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말씀 드리면 이전의 통증이 있기는 한데 게임 후 더 아프다거나 하는 것이 없었습니다.
1-2게임이 아니라 4-5게임을 해도 전혀 아프지 않았습니다.
기회가 되어 일주일 동안 4일을 시타하였는데 3-4일 후에는 이전 통증이 사라지기 시작했다는 것~~~ 게임을 하면서 ‘와우~ 이 라켓 뭐지 심지어 치료까지 되는 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정도였습니다.
둘째!!!
아프지 않으니 스윙을 자신 있게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빈스윙을 할 때랑 공을 정말 칠 때 ‘왜 나는 이렇게 스윙을 하나~ 이렇게 하는게 아닌데~’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어쩔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아프니까요~~ㅠㅠ 그래서 아프지 않게 그냥 갔다가 대는 정도의 스윙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도네이라켓을 사용하면서 통증이 없으니까 그 때부터 심리적인 안정감을 얻게 되었고 스윙을 하고 싶은데로 자신 있게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셋째!!!
심리적 안정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얻게 되니까~ 게임이 더욱 잘 되었습니다. 방향을 선택할 때도 짧게 치고 길게 칠 때도 통증에 대한 걱정이 없으니 자신 있는 스윙이 나오고 스윙하는 순간 ‘손목이 아프지 않을까~’ 걱정을 하지 않으니 운동이 전반적으로 잘 되고 더욱 즐거운 테니스를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옛 기억들
제가 그 동안 사용했던 라켓을 추억해 봅니다.
바볼랏 퓨어드라이브 300g 오픈 텐션 52(수동) 기억이 가물 가물~~^^
윌슨 STEAM 99S 304g 오픈 텐션 54(자동)
윌슨 프로스태프 97 CV 315g 덴스 텐션 52(자동)
윌슨 BURN 100S 303g 오픈 텐션 52(자동)
던롭 CX 200LS 290g 오픈 텐션 48(자동)
제 기억으로는 윌슨 프로스태프를 사용하면서 손목이 아프기 시작한 듯 합니다.
그래서 윌슨 BURN 으로 무게를 조금 줄여서 갔습니다. 그래도 아파서 아주 더 가벼운 던롭 CX 200LS 290g에 텐션도 많이 낮추어서 48로 갔습니다.
이렇게 손목의 약간의 통증을 가지고 던롭으로 게임 하던 중 발리를 하면서 공이 프레임 끝에 맞았습니다.
와우! 그 때 아주 손목이 심하게 다쳤습니다. 한 달간 쉬면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러던 중 도네이라켓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한 달간 쉬면서 도네이 라켓 정보를 많이 찾아 본 것 같습니다.
3. 시타 결과
유로 시타를 신청하였습니다. 그래서 텐션을 정할 수 있었는데 저는 텐션 52로 신청하여 시타를 하였습니다.
▶ 포핸드 스트로크
빈스윙를 할 때 305g 라켓인데 윌슨 BURN 303g 보다 가볍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던롭 290g하고 비슷한 무게감을 받았습니다.
공을 쳐 보니 생각보다 처음에는 공이 나가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그동안 사용했던 던롭라켓 무게와 텐션이 낮아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자신 있는 스윙을 하니 공이 잘 나가던 군요...
공의 궤적인 던롭보다는 낮았습니다. 그리고 스핀도 더 많이 걸리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시타를 하면서 자주 그런 느낌을 받았는데 포핸드 스트로크를 하려고 테이크 백을 했다가 스윙이 나갈 때 라켓이 활처럼 휘어져서 나오는 느낌!!!을 자주 느꼈습니다.
이게 좋은 건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처음에는 조금 당황스러웠는데요... 이게 공을 치다가 보니 파워 부분에서 이전 라켓에서 느낄 수 없는 힘을 조금 느꼈습니다.
활처럼 휘어지면서 공이 스팟에 맞으면 공이 스트링에 포옥 안겼다가 나가는데요... 그 느낌이 괜찮습니다.
▶ 백핸드 스트로크
저는 투핸드를 사용합니다. 백핸드 스트로크는 포핸드와 달리 조금 딱딱한 느낌을 받습니다.
제가 백핸드를 잘 못해서인데 포옥 안기는 느낌을 없고 도리어 딱딱하게 느껴집니다.
그래도 조금 밀어치면 공이 아주 강하게 나갑니다.
상대방이 깜짝 놀랄 정도로 공이 아주 임팩트 있게 나간다고 해야 할까요... 팍~~ 하고 공이 나갑니다.
또한 제가 요즘 원핸드를 혼자 연습하는데요... 던롭보다 부드럽게 넘어가는 느낌을 받습니다. 도리어 투핸드보다 원핸드에서 공이 라켓에 잘 맞으면 부드럽고 포옥 안기는 느낌을 받습니다.
▶ 포발리
부드럽습니다.
사실 저는 처음 발리 할 때 라켓이 조금 흔들리는 느낌을 받아서 라켓 3와 9시부분에 전체 3g정도 납을 붙입니다. 그리고 나면 발리라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이 되더라구요...
(이전 던롭라켓에도 그렇게 사용했던 경험이 있어서 해 보았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전체적으로 스팟이 조금 넓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발리는 하면 공이 부드럽게 잘 나가고 또 힘 있게 나갑니다.
▶ 백발리
제가 제일 자신 없는 부분이 백발리입니다.
블록발리는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조금 찬스 볼이 오면 힘 있게 눌러주지 못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건 전적으로 제 실력 탓 인 것 같습니다만 몇 번 백발리 찬스를 놓쳐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 스매싱
좋습니다.
포핸드 스트로크에서 활처럼 라켓이 휘어지는 느낌을 동일하게 받습니다.
스팟이 넓어서 인지 스매싱이 잘 됩니다.
▶ 서브
던롭보다는 조금 어렵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라켓이 돌아가는 느낌이 조금 가벼워서 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파워도 던롭보다 조금 덜 한 것 같습니다.
4. 총평
프로원 97 헥사를 사용하고 나서 더욱 도네이 라켓에 대한 궁금함이 생겼습니다.
다른 브랜드 라켓을 사용하면 또 다시 손목이 아프겠죠?
그래서 다른 도네이 라켓을 시타해 볼까 합니다.
올우드 헥사를 시타해 보고 싶은 생각입니다.
일단은 같이 운동하시는 분 중에 도네이 펜타를 사용하고 계신 분이 있어서 조금 빌려 사용해 보아야겠습니다.
그리고 올우드 헥사가 오면 시타를 해 보고 어떻게 해야 할지 또 생각해 보아야겠습니다.
현재로는 다른 라켓이 눈에 들어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100점 만점 중에 90점을 주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아프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심리적 안정을 주어 자신 있는 스윙을 할 수 있으니까요~~~ ㅎㅎㅎ
운동하고 나서 아파 병원 다니지 않고 즐겁게 운동할 수 있으니까 너무 좋습니다~~^^
선수가 아니고는 운동을 하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가 건강을 위해서 아니겠습니까!!!
이 라켓은 아프지 않습니다. 심지어 조금씩 통증이 사라지는 듯 합니다.
그래서 아주 아주 정말 정말 만족스러운 라켓입니다.
도네이코리아 사장님이 CS스포츠에서 인터뷰하는 영상을 보았는데요...
정말 사장님 말씀이 맞습니다.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운동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라켓이 도네이 라켓인 것 같습니다.
물론 성능도 다른 라켓에 뒤처지지 않습니다.
나머지 10점 중 5점은 스티링입니다.
시타 시 도네이 7각 스트링이 작업되어 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나쁘지 않지만 아쉬움은 있습니다.
그래서 라켓에 맞는 스트링을 찾아서 사용해야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 남은 5점은 그립 사이즈입니다.
주변에 있는 분들 대부분이 4 1/4을 사용하고 계십니다.
저도 물로 이 사이즈를 사용해 왔구요.
그런데 사실 그립사이즈를 측정하는 기준을 볼 때 저는 4 3/8일 맞거든요...
그래서 그립사이즈를 올려서 한번 사용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5. 제안
도네이라켓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시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좋은 라켓이 국산이라는 것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외국 브랜드가 넘쳐나는 테니스 라켓 시장에서 전통이 있는 브랜드를 국내 브랜드로 만드시고 좋은 라켓을 개발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주셔서 또한 감사드립니다.
아직도 주변에 있는 동호인들이 도네이라켓에 대해서 자세히 모르는 것 같습니다.
‘엘보에 좋은 라켓!’ 정도로 알고 있는 도네이 라켓인데요...
유명 선수가 사용한다면 더 많은 사람이 알 수 있게 되겠죠...
하지만 스폰 문제가 있다면 공개 시타회를 열어 선수나 특히 동호회원들이 한번에 다양하게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것도 도네이를 알리는데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동호회 회원들을 초청하거나 동호회 월례회 같을 때 찾아가셔서 시타와 함께 라켓을 소개하신다면 조금 더 많은 사람이 찾고 사용하는 라켓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좋은 라켓 감사드리고 사업이 날로 번창해 지길 바라겠습니다.
이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도네이 코리아입니다.
좋은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후기 감사드리며 10%할인쿠폰 발행했습니다.
기존 포인트 가지고 계시다면 같이 사용 가능하십니다.
3월 마지막날 우수 후기 선정하여 1등 1명에게 라켓 1자루
2등 3명에게는 오버그립 10개를 드립니다.
3달에 한번씩 진행 되는 이벤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