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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포뮬러 헥사 시타기 올립니다
작성자 BY. jyusang (ip:)
  • 평점 5점  

1. 시타자 기본정보

- 30대 남성

- 175cm, 75kg

- 세미 웨스턴 그립, 양손 백핸드

- 최근에 사용한 라켓: 구형 스피드 mp(100sqi, 300g, 23mm), 구형 퓨어스트라이크(100sqi, 300g, 21-23-21mm), 구형 블레이드 팀(99sqi, 285g, 22-23-22.5mm), 그라핀360 스피드s(100sqi, 285g, 25mm)

 

2. 시타를 신청하게 된 계기

제가 여러 차례 라켓을 바꾸면서 스피드 mp의 딱딱한 타구감(스트링 때문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에 부담을 느끼기도 했고, 블레이드 특유의 먹먹한 타구감에 적응하지 못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던 차에 스피드s를 사용하면서 두꺼운 빔에서 오는 반발력에 매력을 느꼈고, 힘을 실어서 스트록을 날리는 법도 조금씩 깨우치게 되었는데, 하필이면 그동안 무리했던 탓인지 손목과 팔꿈치, 어깨에 부담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팔에 무리가 덜 오는 라켓을 물색할 수밖에 없었고, 각종 카페를 통해 도네이 라켓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도네이 홈페이지를 열심히 탐독한 결과 팔에 무리가 덜 오면서도 제가 좋아하는 파워와 반발력까지 갖추었다는 포뮬러 헥사가 가장 맘에 들어 시타를 결심하였습니다.

 

3. 시타 라켓을 수령하기까지의 과정

하루빨리 시타를 빨리 해보고 싶어 유상 시타(15,000원)를 신청하였습니다. 설 연휴 전날인 2020년 1월 23일에 주문을 넣었음에도 연휴가 지나자마자 곧바로 스트링 작업 후 발송해주셔서 2020년 1월 30일에 시타를 시작할 수 있었고, 넉넉히 2월 11일까지 기간을 주셨습니다. 시타 라켓 치고는 상태가 매우 좋은 라켓과 함께 설명서, 오버그립 1개가 동봉되어 왔습니다.

 

4. 시타 소감

- 파워(5점/5점): 처음 라켓을 쥐어보고 생각보다 무겁다는 생각을 하였는데, 백스윙을 크게 하는 방법으로 휘둘렀더니 작은 힘만으로도 묵직하게 날아가는 느낌이 들어 매우 좋았습니다. 익숙해지니 힘을 별로 들이지 않고도 뻥뻥 소리가 나도록 때릴 수 있어서 라켓의 파워를 빌린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빗맞은 경우에도 상대방이 알아차리기 어려울 정도로 강하게 날아가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 스트록(4.5점/5점): 일단 파워가 좋고 공에 밀리지 않기 때문에 안정적인 스트록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특기할 만한 사항은 파워가 강하다고 해서 라인을 벗어나는 경우가 많은 것도 아니었고, 발사각도 준수하게 유지된다는 것입니다. 아주 파워풀하면서도 탄력있게 스트록이 꽂히는 장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 스핀(4점/5점): 라켓이 무겁고 빔이 두꺼워서 상향스윙이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도네이 7각줄 덕분인지 기존에 가지고 있던 라켓들과 비교할 때 준수한 스핀을 보여주었습니다.

 

- 발리(3점/5점): 확실히 라켓 무게와 빔 두께 때문인지 발리에서의 컨트롤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라켓 자체의 반발력이 좋아서 근력만 좀 더 키운다면 안정적인 발리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서브(3.5점/5점): 역시 서브는 라켓별로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한 듯합니다. 실제 무게보다 조금 무겁게 느껴져서 그런지 서브가 쉽지는 않았지만, 시간을 두고 연습을 하면 충분히 적응할 수 있을 정도라고 보입니다.

 

- 컨트롤(3.5점/5점): 반발력이 강한데도 불구하고 제가 원하는 방향과 깊이로 조절이 가능한 편이었습니다. 다만 라켓의 무게감으로 인해 조작에 어려울 수는 있습니다.

 

- 타구감(5점/5점): 부드러운 라켓의 경우 '퍽퍽'거리고, 단단한 라켓의 경우 '깡깡'거리는 느낌이 들곤 하는데요, 포뮬러 헥사는 댐프너를 끼우지 않으면 스마트폰이 울리는 정도의 '지잉'거리는 잔진동만 느껴지고, 댐프너를 끼우면 그조차도 느껴지지 않아서 놀라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댐프너를 끼우지 않았을 때의 잔진동이 아주 기분 좋았고, 타점을 좀 더 잘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 팔이 느끼는 부담감(5점/5점): 제게 무겁게 느껴지는 라켓이었습니다만, 약 열흘간 4회 레슨, 10번이 넘는 게임을 하였음에도 손목이나 팔꿈치 등에 아무런 통증이 남지 않았습니다. 이 정도 파워를 지닌 라켓이 이렇게나 몸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는 것은 대단한 기술력이라고 생각합니다.


- 디자인(4점/5점): 개인적으로 유광을 좋아하지 않아서 처음에는 디자인 측면을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라켓을 받아보았을 때 클래식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이 물씬 풍겼고, 유광 처리도 값비싼 외제차를 연상케 하였습니다. 특히 저녁에 들고 나갔더니 다들 제 라켓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너무 예쁘다고 반응해 주셨습니다.

 

 

5. 총평

요약하자면, 파워와 반발력을 중시하는 단식 플레이어에게 적합한 공격성을 갖추었을 뿐 아니라, 그 과정에서 팔이 느낄 수 있는 부담감을 최소화하는 성능까지 보태어 2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라켓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시타 기간 동안 매우 만족스러웠고, 레슨을 해주시는 코치님도 구질이 전보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물론 제 실력 탓인지 발리나 컨트롤 등에 어려움이 있기는 하였지만, 이 또한 파워 지향적인 라켓의 특성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조만간 많은 분들이 추천하시는 올우드도 시타해본 뒤에 도네이로 갈아타려고 합니다. 굳이 팔이 아프기 때문만은 아니고, 그 공격성에 반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신 도네이코리아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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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ONNAY 2020-02-11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안녕하세요 도네이 코리아입니다.
    좋은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후기 감사드리며 10%할인쿠폰 발행했습니다.
    기존 포인트 가지고 계시다면 같이 사용 가능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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