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프로스태프 97L를 사용한 10개월차초보이고 매일칩니다

하드히터(?)이고 초보니까 스팟에 잘안맞고 5개월쯤부터 골프엘보에다가 충격이 어깨측면삼각근파열까지 왔습니다 프롤로주사(인대강화)수차례 체외충격파 수차례 물리치료 수십차례 도수치료 수십회 각종 침 수십회 만린다주 주사 수차례 진통제 2달째복용 텐션 41까지내리고 보호대 꼭차고 치료비만 300만원정도 지불했습니다

쉬는게 정답이지만 쉬고싶은사람이 도네이를 검색했겠습니까?

회원가입하고 그나마 최신형인 285그람짜리 올우드라이트 시타신청했습니다
일단 102빵이라서 스팟이 좋습니다
초보들은 빗맞거나 홈런치거나 가끔하는데
거의없었습니다

또 아 이게 안에가 꽉찬느낌이란걸 알았습니다
약간 글러브낀 주먹으로 샌드백 세게친 느낌?
맞으면 덕 덕 이런식으로 무겁게 느껴지면서
소리엄청 큽니다 뭔가 타구감이 굉장히 좋습니다
근데 팔의 그 뻐근함 그게 안느껴집니다

치는 저는 모르겠는데 상대방이 퍽퍽 소리나는게 자기가 기분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또한 레슨코치님이 뜬금없이 레슨때 너 스윙좋아졌다고했습니다 스팟에 맞는 그 경쾌한 소리듣고그러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공도 날리지않고 힘준만큼만 라인안으로 떨궈줍니다

솔직히 디자인은 요즘디자인이아니고 도네이와 젠코어라고 쓰인글씨가 좀 작아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범퍼밑에 올우드글씨도 잘벗겨질거같아요 디자인보고 사는사람도 수두룩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시타신청한 2주동안 매일게임했는데 처음엔 pet병뚜껑도 못돌릴정도였는데
지금은 75프로 이상 통증이 감소한거 같습니다

바로 중고로;; 올우드라이트 주문했고
젠코어기술력에 수려한디자인의 엑스듀얼라켓
여기 도네이 본사에 시타나 중고있냐고 문의해서
오늘 두자루 구입했습니다

전 병원에서 쉬지않으면 절대낫지않는다고 했습니다 근데 전 도네이의 진동없는 그 둔탁한 타구감과 엘보보호 기술을 믿어 의심치않고

가지고 있던 신형 브이코어프로(진동감소namd기술)와 윌슨프로스태프(진동감소CV기술)
전부 팔아버렸습니다

부상없이 오래치는사람이 잘하는겁니다
페더러는 20년전
에스콰이어라켓으로 쳐도 잘할겁니다
라켓의 기술은 거기서 거기일거라 생각되고
부상방지는 무조건 도네이입니다

텐션도 도네이 7각과 원형 46 44로 보내주셨는데 msv헥스 5각줄 폴리투어프로원형 50으로
스트링 작업하니까 비슷한 느낌이 듭니다

도네이 본사에서는 디자인에 조금더 신경써주십시오 너무반짝거리고 이쁘단 얘기 한번도 못들었습니다

두서없이 써도 이해해주시고 이런 시타기회를 마련해주시고 문의에도 친절히 답변해주시는
도네이 젠코어에게 감사드립니다

정말 팔안아프니까 소심한 플레이 해소되고
너무좋습니다 마케팅잘해서 모든사람이
사용해봤으면 보길 바랍니다
중환자들이 먹는 뉴케어 처럼
도네이도 아파봐야지만 알게되는 브랜드아닙니까
후원도 좀 하시구요 마케팅좀요
언제적 고려시대적 보리와 아가시로 홍보를합니까? 젊은 국내 선수 후원이나 동호회대회
현수막좀 거세요

아무튼 기술이고 실력이고 스킬이고
이건 일단 안아퍼야 가능한겁니다
병원에서 쉬라고 통보받으신분들...
쉬기싫잖아요 치고싶잖아요
마지막으로 도네이 써보시고 그래도 아프면
그때 쉬세요
영원하라 도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