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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포뮬러 헥사 사용후기
작성자 BY. refresh3 (ip:)
  • 평점 5점  

먼저 신속하고 친절한 시타 프로그램을 제공해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신청 후 이틀만에 라켓을 수령하고 약 12일 동안 마음껏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사용하는 라켓은 윌슨 번 fst 99s 299g인데, 이 라켓을 구입 후 약 3년 동안 신상품에 눈을 돌리지 않을 정도로 만족하고 사용 중입니다만, 라켓의 강성(stiffness)이 72인지라 손목이 자주 아파서 도네이라켓 시타를 신청했습니다. 시타 후 약 이틀 정도는 새로운 라켓과 스트링에 적응을 하는 시간이 필요했지만 어느 정도 적응이 되고 나니 처음부터 제 라켓인 것처럼 편안하게 칠 수 있었습니다.


기존의 윌슨 번이 어느 정도 묵직한 무게감과 강성 및 스핀에 유리한 라켓이라는 점에 마음에 들었는데, 포뮬러 헥사도 300g이라는 적당한 무게감을 가지면서도 57이라는 부드러운 라켓의 강성이 묵직하면서도 부드러운 스윙감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시타기간 중에는 포뮬러 헥사가 마치 원래 제 라켓인 것처럼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었고 손목의 통증도 거의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시타라켓을 반납한 당일 저녁 윌슨 라켓을 사용해보니 포뮬러와의 차이점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 전에는 몰랐는데 포뮬러 사용 후 윌슨 번을 사용하니 타구감이 마치 딱딱한 각목으로 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단지 스트링의 느낌이 아니라 포뮬러가 좀더 라켓 프레임에서 부드럽게 공을 잡아서 채어주면서 타구시의 충격을 없애주는 느낌이 좀더 강한 걸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윌슨 번에서 사용하는 스트링(가연스포츠의 블루기어)이 폴리치고는 부드러우면서도 스핀에 특화된 각줄임에도 포뮬러의 스핀도 이에 못지 않은 것으로 느껴집니다.


반발력이나 스핀 효과가 우수한 강력한 무기를 가지고 불꽃처럼 화려한 경기력을 보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50대 초반의 나이에서 오랫동안 건강하게 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관절의 부담을 덜어주면서도 이러한 기능들을 골고루 가지고 있는 도네이 라켓도 훌륭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이번 시타를 통해서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라켓을 선택함에 있어서는 어느 하나의 장점을 취하고 다른 장점을 포기하여야 하는 취사선택의 딜레마에 종종 빠지게 되는데, 포뮬러 헥사는 관절의 부담을 감소시켜주는 장점 뿐 아니라 라켓이 가져야 할 고유한 기능들을 그대로 향유할 수 있다는 장점도 더불어 취할 수 있어서 이러한 취사선택의 딜레마에 빠지지 않게 해주는 훌륭한 상품성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모델의 다른 무게의 라켓을 한번 더 신청해서 시타한 후 저의 플레이 스타일에 최적화된 라켓을 선택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좋은 기회를 제공해주신 도네이와 친절하게 문자로 여러 질문에 답해 주신 담당 직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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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ONNAY 2019-11-05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안녕하세요 도네이 코리아입니다.
    좋은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후기 감사드리며 10%할인쿠폰 발행했습니다.
    기존 포인트 가지고 계시다면 같이 사용 가능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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