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동안 주로 300~305g 라켓들을 사용하면서 파워 스트로크, 파워서브, 스매싱 위주의 소위 빵빵치는 테니스 스타일을 즐기던 끝에 몆달전부터 손목부터 팔뚝과 엘보에 까지 통증이 심해진결과를 낳았고, 중량을 넞추고 스티프니스가 낮고 부드러운 라켓들까지 사용하여 봤으나 통증에서 벗어날수는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같은 클럽 지인이 역시 통증때문에 도네이를 사용해왔다는것을 알고 있었던차에, 과감히 포뮬러 헥사를 중고 구매하여 사용해본 결과, 레쓴만 받아도 아프던 부위들이 장시간 게임 후에도 아프지 않은것을 경험하고, 도네이로 바꿔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라켓 퍼포먼스가 뒤진다거나 손맛이 밍밍하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으며 이것은 개인적인 호불호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포뮬러 헥사 라이트를 커스토마이징해서 중량과 발란스를약간 변경할지 그냥 헥사를 오리지날로 구매할지 지금 가지고 있는 헥사를 조금 더 쳐보고 결정하는것만이 남은것 같습니다. 올우드같은 더 얇은 프레임이 굼긍하기는 하나 개인스타일상 파워형 헥사로 더 마음이 갑니다.
메이져 브랜드에서 밀려나 있는 도네이지만, 실질적으로 이 라켓이 최선의 선택이 될 동호인들이 더 늘어날것으로 생각하고 발전을 기원합니다.